<div> </div> <div>1.</div> <div> </div> <div>일베 비슷한 정서와 편협한 두뇌구조를 지녔는데, </div> <div>어쩌다 노무현, 문재인에게 감화된 사람들이 저들이라고 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작전세력'의 존재를 의심하지만, 이는 본질이 아닙니다. </div> <div>한국이요, 타진요가 수십만, 황빠가 수백만이었던 사회입니다. </div> <div>여전히 비이성적 휩쓸림에 매우 취약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어찌 저들이 다 돈 받고 움직이는 사람들이겠습니까. </div> <div>비뚫어진 신념을 가진 사람이 그 정도로 많습니다. 다름 아닌 우리 민주 진영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펀치'라는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div> <div>그들이 문화평론가 김갑수를 출연시킨 적이 있어서 알게됐지요. </div> <div> </div> <div> </div> <div>10/22 일자 101회, 정신이 돌 것 같으시겠지만, 꾹 참고 한 번 들어보십시오. </div> <div>저들이 오유 시게를 잃고 얼마나 안타까워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오유에서 차단당한 사람들이 모인 방공호 요즘 민심 얘기, 오히려 그 놈들이 작전세력이다, </div> <div>여론 탄압하는 이것들,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김어준이 한 게 뭐있냐, 나는 딴지에서 그들을 '신좌파'라고 </div> <div>욕했다가 거기서도 퇴출 당했다 등등 (아아...그 놈의 신좌파 타령, 조기숙이 죄 많이 지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 처절한 한심함에, 제 뇌에서 피가 나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의 지식인들이, 어찌 사람이 이럴 수 있느냐며</div> <div>인간의 이성에 대해 큰 회의를 느꼈다고 하지요. </div> <div>이 방송을 들어보시면, 거의 같은 수준의 회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div> <div>도대체 인간이란 존재는 왜 이 모양인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div> <div> </div> <div>사실은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써프라이즈에서 놀던 당시에, 저는 깜짝 놀랐어요. </div> <div>노무현 지지자라는 사람들이....노무현이 뭐하던 사람인지도 몰라요 (노동 인권 변호사)</div> <div>따라서 노동계에 적대적이고, 운동권에 적대적이고, 진보 언론에 적대적이고, 심지어 진보진영을 악으로 알아요. </div> <div>한겨레 신문은 과격하니, 한국일보나 경향 정도가 적당하다...라는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때 알았죠. </div> <div>노무현 지지자라고 해봐야, 진짜 진보 개혁적인 사람은 10 퍼센트도 안되는구나...</div> <div>이게 현실이구나. 이게 한계구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니나 다를까, 황우석 사태 한 방에, 노무현 지지자라는 사람들의 본색이 드러나고</div> <div>(국익을 위해 윤리 따위 버리자 ! 진보언론 이 개X놈의 새끼들...다 죽여 !)</div> <div>그 강력하던 웹진 써프라이즈는 흔적도 없이 날아가죠. </div> <div> </div> <div> </div> <div>신뢰도가 바닥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div> <div>오랜 시간 쌓아올린 개혁 진영 담론의 근거지도 이렇게 한 순간에 박살납니다. </div> <div>바로 극렬 지지자들에 의해서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재명에 목을 매는 괴이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div> <div>그들이 문재인 지지자인 건 맞아요. 그러나 이 사람들의 뇌는 박사모와 같아요. </div> <div> </div> <div> </div> <div>어쩔 수 없는 우리 진영의 한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요즘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노무현, 문재인의 철학은 전혀 모른 채, 그냥 이 분들의 매력에</div> <div>감화된 천둥벌거숭이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