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김어준은 왜 삼성을 작전세력의 배후로 지목하는가? ></div> <div><br></div> <div>김어준은 처음엔 '돈 많은 곳'이라고 하다가, 이제 대놓고 '삼성'을 지목합니다. </div> <div>저는 이 의혹이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div> <div><br></div> <div>제 예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김어준을 한 시대의 천재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그의 위험한 </div> <div>행태엔 상당히 비판적인 사람입니다. 그의 각종 음모론 중 상당수에 진저리를 치죠. </div> <div>그러나 잘하는 건 잘한다고 박수 쳐 줍니다. 그의 의혹 제기 중 맞은 것도 많구요. </div> <div><br></div> <div>특히, 요즘 그가 집요하게 삼성 이재용 문제를 거론하는 거, 대단히 높히 평가합니다. </div> <div>삼성의 부당한 짓거리에 대항하는 사람이 진짜배기입니다. 진보개혁 세력의 나름 한다...하는 사람들 조차, 삼성 문제엔 입을 닫거든요. </div> <div>삼성이 그만큼 무섭습니다. 정권? 정권은 교체라도 되지요...</div> <div><br></div> <div>(박용진 의원이 삼성 저격수 노릇하다가 정무위에서 배제되고 교육위로 가는 거 보십시오. </div> <div>이거, 결국엔 민주당이 이렇게 한 겁니다. 우리가 지지하는 바로 그 '민주당'요)</div> <div><br></div> <div>언론? 신문사 기자들 월급, 좀 과장해서 말하면, 삼성이 준다고 생각하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div> <div>제가 사랑하는 한겨레 조차도, 이 놈의 돈 문제 (광고) 때문에 삼성 문제엔 종종 주저하는 게 보일 정도니까요. </div> <div><br></div> <div>사법부? 행정부? 죄다 삼성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습니다. 이건 역사가 깁니다. </div> <div>고 노회찬 의원이 공개했던 X파일, 삼성법조팀의 수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최근 장충기 사건 등등을</div> <div>종합해 보면, 도대체 이 나라의 지배자는 삼성일가가 분명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div> <div><br></div> <div>영화 '대부'를 보면, 마피아 두목들이 회합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불평을 하죠. </div> <div>'돈 꼴리오네'는 주머니 속에 의원들과 판사들을 넣고서 제 맘대로 쓰면서, 우리에겐 그 혜택을 나눠주지 않는다...라구요. </div> <div>네, 삼성은 다른 재벌과 차원이 다릅니다. 영화 '대부' 속에 나오는 돈 꼴리오네 급이에요. </div> <div>정말로 주머니 속에 판검사와 의원과 기자들을 넣고서 제 맘대로 굴립니다. </div> <div>(엑스파일이나 김용철 변호사의 책을 보면, 판검사 인사를 (!) 삼성이 좌지우지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에서....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희안한 유사 언론인(?) 김어준이 </div> <div>갑자기 삼성 문제에 관심을 갖습니다. </div> <div>(본래 김어준은 삼성 문제에 관심이 없었어요. 참여정부가 삼성과 필요 이상으로 유착되었다는</div> <div>비판이 많았을 때, 김어준은 그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죠)</div> <div><br></div> <div>왜?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감옥에 집어 넣는 일에 목숨을 걸었던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인데, </div> <div>그와 결정적으로 연관된 이재용이 풀려날 수도 있게 생긴 겁니다. </div> <div><br></div> <div>이명박과 맞짱뜨고 박근혜와도 싸워서 지지 않은 사람, 딴지일보 초창기, 그걸 수백억원에 팔라는 말에</div> <div>'싫다'는 말로 뿌리칠 수 있는, 돈으로도 안되는 사람이 , 이걸 그냥 두고 보겠습니까? </div> <div><br></div> <div>현재, 대한민국 스피커들 중, 삼성 문제를 이렇게 집요하게 파고드는 사람은 김어준이 유일합니다. </div> <div>(이이제이도 있네요) </div> <div><br></div> <div>이어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