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지난 대선 경선과정에서 부터</div> <div style="text-align:left;">천둥벌거숭이 취급을 받았던게 문프 지지자들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타 후보진영 지지자들의 도발에도 </div> <div style="text-align:left;">니들이 참아라, 왜 똑같이 구냐, 극성맞다등 </div> <div style="text-align:left;">온갖 훈계질에도 묵묵히 참아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돌이켜 보면 문프 지지자들도 아닌 낙지팟 떨거지들한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span style="font-size:9pt;">혜경궁,,</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이재명과 그 부인이 사용했을거란 정황 증거가 속속 드러나며</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동안 참아왔던 분노까지 보태져 폭발하게 된 시발점이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오히려 내부총질이다, 극성맞다, 극문 똥파리다, 정치 자영업자다, 꼭 이래야만 하냐등등</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온갖 모욕과 별 말같지도 않은 훈장질에도 시달려 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과정에서 갈라치기 프레임이 작동해</div> <div style="text-align:left;">같은 문프 지지자들 간에 분열과 상처도 분명 있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아픔마저 견뎌야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급기야 </span><span style="font-size:9pt;">삼성알바, 작전세력까지 몰리게 된 지금까지,,,</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누구 하나 우리들의 말에 귀기울여 준 사람 있었나?</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대형 스피커들이 으르렁거릴 때 </div> <div>우리는 구멍가게 만한 팟캐와 커뮤니티 안에서</div> <div>서로가 서로를 다독여주며 지지베베 소리만으로 견뎌왔습니다</div> <div>이 측면에서 유일하게 큰(?) 스피커가 되어주신 9595쇼 제작진과 박찬혁 작가님 정말 고맙습니다</div> <div><br></div> <div>어제 올라 온 조기숙 교수님 글에 100% 동의못하는 부분도 있지만</div> <div>그래도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고 </div> <div>보듬어 주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제겐 큰 위로가 되었고 </div> <div>또 다른 분들한테도 조금은 위로가 되었을거라 봅니다</div> <div>조기숙 교수님 고맙습니다</div></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