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예전엔 당연히 그렇다고 믿었지만 지금은 글쎄요. 의심이 많이 드네요.</span></p> <p class="바탕글">어쩌면 싸우는 척만 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어서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물론 진짜로 혼신을 다해서 싸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렇다 할지라도 지금껏 삼성과의 전쟁에서 그들이 어떤 성과를 냈는지 도통 떠오르는 게 없네요.</p> <p class="바탕글">그것은 그들이 싸우는 척만 해서 일수도 있지만, <span style="font-size:9pt;">실제로 열심히 싸웠어도 마찬가지의 결과일 겁니다.</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들이 삼성의 상대가 되지 못하니까요.</p> <p class="바탕글">전혀 위협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다스뵈이다에서 몇몇번 삼성관련 사안에 대하여 방송한 것을 보았지만 별반 이슈화 되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것을 볼 때, 삼성과의 전쟁에 실질적인 의지가 없거나 삼성과 싸울만한 능력이 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굳이 저 두사람의 의지까지는 따질 필요도 없이 저는 저 두사람은 삼성과 싸울 능력이 전혀 안된다고 봅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SBS에서 국민연금, 용인일대부동산, 삼성바이오 등등 삼성과의 일전을 펼쳤습니다.</p> <p class="바탕글">제목조차도 ‘끝까지 판다’로 정하며 삼성과 혈전을 펼칠 것이란 기대를 불러 모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러나 아직 국민적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은 찾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그간의 방송으로 인하여 삼성이 특별한 제재를 받았다거나 경영방식의 개선이나 변화가 있었다는 소식도 접할 수 없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이처럼 공중파 방송의 기획탐사팀 조차도 쉽사리 그 코어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삼성을 주진우 김어준이 어떻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입니다.</p> <p class="바탕글">삼성이 그렇게 만만할 리가 있겠습니까? 국정원보다 정보력이 뛰어나다는 삼성이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결국 그들이 삼성과의 전쟁을 거론하는 것은 돈키호테의 망상이거나 사이비종교의 신앙팔이일 뿐입니다. </p> <p class="바탕글">김어준 주진우의 부적절한 처신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전쟁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존재가치를 주장하는 것은 전혀 실상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삼성과의 전쟁에서 그들의 역할은 너무나 미미할 뿐입니다.</p> <p class="바탕글">그들보단 차라리 ‘끝까지 판다’ 팀을 후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방법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한가지 더, </p> <p class="바탕글">김어준의 존재가치로 친정부적인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주장합니다.</p> <p class="바탕글">친정부 스피커 맞고 그 자체만으로는 고맙기까지 합니다.</p> <p class="바탕글">그러나 정부지지율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p> <p class="바탕글">김어준에 대한 인식은 사람들에게 너무 뚜렷해서 이쪽에서 조중동을 바라보는 인식과 흡사하게 저쪽진영에서 김어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김어준이 하는 말은 당연히 진보쪽 혹은 정부쪽 입장에 기울어져서 하는 말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배제해 버리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우리가 조중동의 기사를 무시하듯이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말 그대로 내부에서만 울리는 스피커 일뿐입니다.</p> <p class="바탕글">별로 도움 안 된다는 것은 요즈음의 대통령지지율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죠.</p> <p class="바탕글">김어준의 스피커로서의 역할은, 사실 없어도 그만 아니면 쬐끔 아쉬운 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겁니다. </p> <p class="바탕글">왜냐면 지금 대통령지지를 철회한 사람들, 그 사람들을 김어준이 되돌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p> <p class="바탕글">김어준은 믿는데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결국 진짜 필요한 스피커는 말할 필요도 없이 공중파입니다.</p> <p class="바탕글">중도적 입장인 국민들의 지지를 되돌릴 수 있는 스피커는 공중파일 수밖에 없고 그 공중파가 제대로 중립적인 방송만 해도 충분합니다.</p> <p class="바탕글">요즈음엔 경제관련 소식을 팩트에 맞게 보도만 해도 지지률이 바로 반등할 거라고 봅니다. </p> <p class="바탕글">그렇기에 공중파방송에서 그러한 점(중립적 방송)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지지응원하는 것이 김어준에 목매는 것보다 몇 갑절 더 스피커확보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