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p>못된 언론과 정치권에 부화뇌동하며 일자리 예산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사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세상 일 다 꼼꼼히 살피며 생각을 펼치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나. 이해한다.</p> <p>그런데 그런 애국적인 관점에서라면 강바닥에 쏟아 부어 어디로 사라진지도 모를 예산에 대해서는 울분을 토해야 한다. <span class="text_exposed_hide">...</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자원외교로 다 망한 외국기업과 아무리 파도 나오지 않는 자원에 투자해 날린 돈에 대해서는 피가 끓어 올라야 한다. 수명 다해 전시장에다 세워놓은 헬기 사오는데 쓴 돈들에 대해서는 욕을 바가지로라도 해야 한다. 하지만 어찌된 것인지 그 분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긴 힘들다.</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p>이 분들이 언론의 농간에 따라 함께 묻는다. 그 많은 일자리 예산 어디에 어디로 갔냐고?</p> <p>언론이 안 알려주니 내가 알려주겠다. 그 돈은 바로 그걸 따져 묻는 당신들을 위해 쓰고 있다.</p> <p>30인 미만 사업장 하는 사업주분들, 최저임금 인상에 흔들리지 않고 사업하라고 직원 당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받고 있다.</p> <p>산재 고용 혜택 못 받던 노동자분들, 앞으로는 제대로 혜택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p> <p>새로운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한 분들 그리고 사업주분들, 여러분이 들어가도록 일자리 만든 그 우수기업에 세금 혜택주고 정책 금융 지원하고 있다.</p> <p>일자리 찾고 있는 청년분들, 조그만 버텨내라고 구직수당 지급하고 있다.</p> <p>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여성, 청년, 중년, 노년 분들, 취업하는데 필요한 각종 지원서비스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 <p>최근에 경찰, 소방, 보건, 등 공무원에 취업한 분들, 열심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공공 일자리 만드는데 쓰고 있다.</p> <p>비정규직 공공부문 노동자분들, 안정적으로 일하라고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p> <p>최근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분들,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그런 기업들 지원해주고 있다.</p> <p>창업 진행 중에 있는 분들, 여러분들 창업하는데 여러 혜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p> <p>저소득 노동자들과 사업주들, 조금이라도 허리 펴라고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대폭 지원해 주고 있다.</p> <p>여성, 청년, 장애인, 노년 분들, 고생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청년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육아휴직급여, 여성경제활동 촉진지원, 아이돌봄 지원, 신중년 적합 직무 고용창출장려금, 장애인고용장려금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p> <p>이것도 대충 추려서 말한 거다.</p> <p>그리고 어디 그뿐이냐.</p> <p>일자리 예산과 관련되지 않지만 또 혜택 받는 것들 여러 가지를 알려드릴까?</p> <p>만 6세미만의 아이들 키우고 있는 분들, 아이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라고 육아수당을 지원해주고 있다.</p> <p>만 65세 이상 되신 어르신들,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라고 기초연금도 대폭 올렸고 앞으로도 더 올릴 참이다.</p> <p>치매노인 있는 가정, 국가에서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다.</p> <p>혹시 몸이 불편하신 분들, 건강보험 혜택을 더욱 늘려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p> <p>이 외에도 문재인 정부 들어서 수많은 국가 예산이 바로 여러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되고 있다.</p> <p>그런데 이리 설명해줘도 그 돈 다 어디다 썼냐고 되물으며 아깝다하면 방법은 하나 있다. </p> <p>지금 그렇게 지원받고 있는 각종 혜택 다 반납하면 된다. 그래야 애국자 아니겠는가. 그래야 진정성을 인정받지 않겠나. </p> <p>그리고 시간 꼭 내서 낙동강을 포함해 4대강 찾아가 녹조 한 컵이라도 건져내시는 봉사활동을 하길 바란다. 그래도 더 시간이 나면 꼭 멕시코 볼레오 광산이라도 달려가 아무리 캐도 안 나오는 그 구리 좀 캐오면 참으로 고맙겠다. 그것이 바로 당신들이 그토록 아까워하는 우리의 피 같은 예산이 덧없이 날라간 곳들이다.</p> <p>이리 말했지만 당연히 본심은 아니다. 서민이자 국민인 여러분과 내가 이제야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느낄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아직 완전히 피부로 못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조금씩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있다. 그러니 이 변화를 소중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p> <p>부디 못된 언론과 정치인들에게 휩쓸리지 말고 무엇이 나를 위한 길이고 어떤 정치가 나를 위한 정치인지 그걸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p></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