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51)가 16명의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려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과 법정공방에 나선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 등 드루킹 일당의 공범으로 기소된 김 지사는 고검장 출신 김경수 변호사(58·17기) 등 기존 변호인단에 더해 다수의 변호인을 보강했다.

대외공보 업무를 맡고 있는 오영중 변호사(49·39기)를 비롯해 문상식(46·33기), 노경종(33·변호사 3회), 서은혜(31·4회), 허치림(50·33기), 김부권(38·44기), 하귀남(46·32기), 홍강오(46·39기), 김민오(39·41기), 박미혜(39·35기), 양홍석(40·36기), 송창진(47·33기), 유해용(52·19기), 김민지(32·43기), 김민아(30·44기) 변호사 등으로 꾸려졌다.

반면 김 지사와 법정공방을 벌일 특검팀은 파견검사 13명 중 평검사 2명만 남고 11명이 검찰에 복귀했다. 김대호(60·19기), 박상융(59·19기), 최득신(52·25기) 특검보 등 3명이 잔류했지만 끝까지 공소유지를 위해 남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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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짜 법정 진검승부네요.
저 드루킹인가에 발목 잡혀 경남에  올인하기도 바쁜데 참 짜증나네요.
시간 낭비, 돈 낭비, 노력 낭비ㅡㅡ  
정신력으로 버텨  꼭 특검, 드루킹 혼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