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 꿈은 노짱께서 끝까지 꾸셨던</div> <div>문프가 이어가고 계신</div> <div> </div> <div>'시민이 주인인 나라'</div> <div>그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div> <div>'당원이 주인인 정당'</div> <div>바로 그 꿈 입니다.</div> <div> </div> <div>2013년 열린우리당이</div> <div>'공천권을 당원에'란 모토로</div> <div>멋지게 출범하였고,</div> <div>노짱께서 </div> <div>'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div> <div>잘 되었으면 좋겠다'</div> <div>한 마디로 탄핵되셨다가</div> <div>그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은</div> <div>총선에서 151석을 차지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div> <div>대통령 병에 걸린 정동영은</div> <div>총선 승리가 끝나자 마자</div> <div>'공천권을 의원들이' 하기 위해</div> <div>당원들을 쫓아내기 시작했고</div> <div>결국 노짱에게까지 칼을 꽂았습니다.</div> <div> </div> <div>노빠들은 저항했지만,</div> <div>너무나 힘이 약했고, 어리석었고,</div> <div>그 들의 간계에 쉽게 속아 넘어갔습니다.</div> <div> </div> <div>공천권을 놓고 펼쳐진 당내선거에서</div> <div>노빠들은 단 한 번도 이기질 못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 결과</div> <div>참여정부는 고립무원이 되었고</div> <div>열린우리당은 처참히 실패했으며</div> <div>'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은 신기루 처럼</div> <div>사라지고 말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십 수년이 지나</div> <div>문프께서 민주당의 대표가 되셨습니다.</div> <div>민진모등을 필두로 수구 의원들은</div> <div>다시금 공천권을 내놓으라고 겁박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문프는</div> <div>온 몸이 고슴도치가 되면서까지</div> <div>끝끝내 공천권을 그들 손에 주지 않았고</div> <div>민주당은 쪼개지고 국민의 당이 생겼죠.</div> <div> </div> <div>그러나, 시민들은</div> <div>그런 반토막 난 민주당에</div> <div>오히려 표를 몰아 주어 1당이 되었고</div> <div>이것이 박근혜를 몰아 내는데에도</div> <div>큰 힘이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문프가 대통령이 되시고</div> <div>민주당이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div> <div>최재성 의원이 '공천권을 당원에게 주는'</div> <div>정당 혁신안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당시 정치신세계등은</div> <div>드디어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이 되겠구나</div> <div>흥분하고 기뻐했지만,</div> <div>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저 의원 나리들이 저리 쉽게 권력을</div> <div>내놓을 사람들이 아닌데...</div> <div> </div> <div>걱정은 현실이 되었고,</div> <div>기습작전하듯 정당혁신안은 무효화 되었고</div> <div>이재명의 발호와 이재명 감싸기가</div> <div>시작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면서 </div> <div>한 때 우호적이었던</div> <div>당원과 의원들의 사이는 멀어졌구요.</div> <div> </div> <div>마치 2004년 열우당의 악몽이</div> <div>재현되는 듯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다행히</div> <div>'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을 만들려는</div> <div>대의에 동참하는 의원들이 있어</div> <div>김진표가 앞장 서고</div> <div>전해철-최재성이 뒤에서 돕고</div> <div>그 외 소리없이 동조하는 </div> <div>의원들, 중앙대의원들이</div> <div>꽤 있어 보입니다.</div> <div> </div> <div>2004년의 기간당원, 노빠는</div> <div>너무나 미약한 존재여서</div> <div>유시민이 겨우 5등할 정도였지만,</div> <div> </div> <div>2018년의 권리당원, 문파는</div> <div>너무나 강력한 존재여서</div> <div>김진표가 이길 지도 모르겠다는</div> <div>생각 마저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드디어 내일 결정되겠지요.</div> <div> </div> <div>제가 계속 꾸어온 꿈,</div> <div>노통이 서거하실 때까지 계속 꾼 꿈</div> <div>문프께서 이어오고 있는 그 꿈이</div> <div>드디어 현실로 실현될 수 있을까?</div> <div> </div> <div>그렇게 된다면</div> <div>전 너무나 기쁠 것입니다.</div> <div>아마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div> <div>응어리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혹시 그 꿈이 실현되지 않는다 해도</div> <div>이젠 더 이상 슬프지는 않을 겁니다.</div> <div>그 꿈을 포기하려는 생각도 </div> <div>하지 않을 겁니다.</div> <div> </div> <div>조금씩 조금씩 </div> <div>한 발짝씩 한 발짝씩</div> <div>꿈을 잃지 않고 다가가다 보면</div> <div>결국엔 이룰 수 있으리란 것을</div> <div> </div> <div>굳게 믿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다 들 좋은 꿈 꾸시고</div> <div>내일 같은 꿈 이룰 수 있게 되기를</div> <div>두 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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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8/24 23:02:37 182.231.***.58 사필귀공평정
773755[2] 2018/08/24 23:26:55 114.29.***.94 구구아
776245[3] 2018/08/24 23:27:49 211.221.***.187 호박가든
746007[4] 2018/08/24 23:45:30 110.70.***.113 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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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663[6] 2018/08/25 00:55:27 220.120.***.221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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