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오유를 즐겨하다가 색깔이 많이 바뀌는 것 같아 그만둔지 꽤 되었어요. <div>그래도 선거철이나 중요한 정치적 이슈가 있을때는 말도 많지만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만한, </div> <div>참고할 지식이 꽤 있다고 생각되어 오유 시게의 좋은 글을 꼭 훑어보는 편이에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언제부턴가 시게 베스트글이나 베오베글은 최신화가 되있지않더라구요?</div> <div>아마 잘은 모르지만 과거 있었던 시게와 타게의 분쟁(?) 때문인 것 같긴 한데,,</div> <div><br></div> <div>요점으로는 이번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로 인해 권리당원인 저는 오유의 여론은 어떠한가 궁금해서 오랜만에 와봤는데,</div> <div>2,4,6을 많이들 외치시더라구요. 그래서 2,4,6번 후보들을 지지하시는 이유, 타 후보보다 선택해야할 이유에 대한 글을 찾아보려 했는데</div> <div>그냥 2,4,6 투표했다는 글 혹은 타 후보를 뽑으면 조롱하고 비방하는 글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화내지 말고 끝까지 읽어주세요)</div> <div><br></div> <div>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의 메리트에 대해 많이 써주시면 참 좋을텐데, 단순히 뽑았다 지지한다의 글이 대부분이어서</div> <div>정보를 얻기가 힘들었어요.</div> <div><br></div> <div>또한 염려스러운 부분은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를 지지했다고해서 </div> <div>조<span style="font-size:9pt;">롱하거나 비방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해요.</span></div> <div>그 후보에게 큰 도덕적 결점이 있다거나 하다면 모를까..</div> <div><br></div> <div>타 후보를 지지했다면 그 후보의 AA한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고 BB한 ㅁㅁ후보가 더 낫지않느냐고</div> <div>차라리 토론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때 중요한것은 가르치려 드는 태도가 아니라 의견을 교환하자는 부드러운 말투에요.)</div> <div><br></div> <div>요즘은 딴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인데 제가 그쪽 프락치로 취급받진 않을까 조금은 염려스럽네요.</div> <div>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제가 예전에 오유를 좋아했던 이유는 자정작용이었는데, </div> <div>오랜만에 와보니 너무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배타적이라 느껴져요. </div> <div>다를 수는 있지만 조롱이나 모욕보다는 항상 반대논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div> <div><br></div> <div>이번에는 적절한 정보를 얻지 못한 채 투표를 마쳤는데, </div> <div>다시 예전처럼 좋은 글이 있어 투표 전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오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div> <div><br></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