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선 저는 요즘 소위 말하는 찢묻은 회원이 아님을 먼저 밝히며 글을 적습니다. </div> <div>(저의 지난 게시글 참고하세요~)</div> <div> </div> <div>이재명은 민주당에 붙어있는 빈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요즘 시사 게시판을 보면 빈대 잡으려다 정말 초가삼간 다 태울수도 있겠구나</div> <div> </div> <div>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이 온통 이재명과 찢묻은 분들에 대한 공격성 게시글로</div> <div> </div> <div>가득합니다. 예전에는 문재인 대통령개인 또는 정책에 대한 지지글이나 반대진영의</div> <div> </div> <div>공격에 대한 방어논리들이 퍼져나가던 구심점이였는데 지금은 그러한 역할들이</div> <div> </div> <div>많이 축소되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해 나가는</div> <div> </div> <div>역할을 예전만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또한 매일매일 올라오는 비슷한 성격의 공격성 게시글에 점점 게시판에 오고자 하는</div> <div> </div> <div>마음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뭔가 유쾌하고 통쾌한 게시판이였는데</div> <div> </div> <div>지금은 시끄러운 싸움판으로 느껴집니다. 게시판은 접속자수에서 힘이 나오는데</div> <div> </div> <div>계속 이 상태가 유지되면 점점 시사게를 찾는 사람들은 줄어들 것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저와 마찬가지로 이곳에 이재명에 대한 저격성 게시물을 적으시는 분들이</div> <div> </div> <div>전부 작전세력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근의 게시판을 냉정한 시각으로 </div> <div> </div> <div>바라보면 이재명 이슈라는 바싹 마른 나무에 붙어 있는 불씨에 초반에</div> <div> </div> <div>바람을 불어넣고 타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세력들이 있는 것은</div> <div> </div> <div>확실한 듯 합니다. 이재명이라는 확실한 마른나무가지의 불을 키우는 것은</div> <div> </div> <div>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또한 인터넷상에서 아주 강한 창이자 방패였던 김어준을 민주당 지지세력과</div> <div> </div> <div>분리시키는 것도 일정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김어준씨 옹호하면</div> <div> </div> <div>이곳에서 엄청나게 공격이 들어오던데 김어준씨가 하는 프로그램들을 잘</div> <div> </div> <div>들여다보면 그는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그마한</div> <div> </div> <div>꼬투리를 확대시켜 우리로부터 분리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입니다.</div> <div> </div> <div>단편적으로 예를 들면 그가 포스트 문재인이라고 지칭한건 딱히 이재명 지사를 </div> <div> </div> <div>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적폐 세력들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포스트 문재인의 </div> <div> </div> <div>대상이 될 수 있는 안희정, 이재명, 김경수 등을 통칭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div> <div> </div> <div>이것을 마치 이재명만을 포스트 문재인으로 밀어주는 것 처럼 왜곡하는 것만</div> <div> </div> <div>보아도 누군가의 의도적 왜곡이거나, 아니면 감정적 편향이 준 결과인듯 합니다.</div> <div> </div> <div>이미 김어준은 방송에서 이재명 본인에게 이러한 소재가 될 수 있는</div> <div> </div> <div>요소가 있고 이재명은 여기가 끝이다, 더 이상 회복 될 수 없다는</div> <div> </div> <div>이야기를 수 차례 해 왔습니다. </div> <div> </div> <div>다만 그러한 이야기를 크게 목소리를 내어하지 않은건 작금의 현상과 같이</div> <div> </div> <div>적폐들이 바라는데로 본인의 말이 민주당 지지자의 분열의 소재로 쓰이지</div> <div> </div> <div>않기를 바랬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재명을 싫어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제 머리를 식히고</div> <div> </div> <div>상황을 냉정하게 인지해 봅시다. 이재명은 여기까지입니다.</div> <div> </div> <div>이재명이 무슨 짓을 하던지 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div> <div> </div> <div>이러한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지 맙시다. </div> <div> </div> <div>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div> <div> </div> <div>시사게가 다시 예전의 유쾌하고 통쾌한 게시판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