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이냐 아니냐만 본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나 <div>당대표 정하는 기준이 찢 하나면 되냐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div> <div><br></div> <div>사실 찢이냐 아니냐 하나면 얼추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번 당대표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span style="font-size:9pt;">2020년 총선의 공천권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보면</div> <div>첫째로 당대표 마음대로 정하는 들쭉날쭉 공천은 하면 안될 것이고, 두번째로 당원들과 소통없는 공천은 안되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이재명은 지난 지방선거 공천의 최대 흑역사입니다.</div> <div>당시에 기준이 뭔지도,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게 도덕성 만점을 받더니</div> <div>의혹만으로 안희정과 박수현은 날려보낸 지도부가 이재명에게는 엿가락 잣대로 오락가락 한 것도 모자라</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수많은 당원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의원들에게 연락하고 심지어는 책까지 만들어서 지도부에 보냈는데</div> <div>소통은 커녕 그냥 다 뭉개버렸죠?</div> <div>심지어는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도 그냥 계속 뭉개고 있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이재명을 그냥 안고 가겠다?</div> <div>그러면서 2020년 총선의 공천은 공정하게 하겠다?</div> <div><br></div> <div>이재명을 그냥 안고 가면서 2020년 총선의 공천을 공정하게 하겠다고 주장하는건 그냥 뻥이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찢 묻은거로 당대표 후보를 판단하는게 완전하지는 않아도 큰 줄기는 잡을만한거죠.</div> <div>만약에 본인이 정말 이해찬 전 총리님을 추천하고 싶은거면 찢 묻은거로 판단하는걸 뭐라고 할게 아니라 이해찬 전 총리님의 장점을 말하세요.</div> <div>그 장점이 다음 총선 공천의 공정함을 넘어설 정도면 고려해볼테니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