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당신은 이제 끝났어. 적어도 내겐. </p> <p>노통 서거때 남은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p> <p>그 말에 끌려서 지금까지 왔지. 검은 넥타이의 진심이라고 믿었기에.</p> <p>이상한 조짐은 오래전부터 느꼈지만 사람이니 오류가 있을수도.. 하며</p> <p>불안한 마음 다독였는데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 </p> <p>축하해. 차라리 그렇게 커밍아웃이 더 시원할 수도 있겠네.</p> <p>애정의 표현으로 쓰던 털보총수 이젠 그 별명조차 더러워. 갈라치가 어쩌고 할때도 </p> <p>기분 더러웠지만 민주당 지지율 하락을 그따위로, 술수가 너무 뻔히 보이니 헛웃음만 나더군 </p> <p>그래 당신도 어느 순간은 진심이었을지도. 그 진심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라 문제지. </p> <p>확실한 정치혐오론자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p> <p>선택적 정의, 당신들만 사는 세상 정말 욕지기가 나올 정도로 더럽네</p> <p><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