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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088468
    작성자 : aiidyn
    추천 : 15
    조회수 : 1563
    IP : 223.195.***.22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8/07/30 14:20:47
    http://todayhumor.com/?sisa_1088468 모바일
    [단독] '이래도 안 낼래'식 '빈곤 포르노' 손본다 (기사)
    [단독] '이래도 안 낼래'식 '빈곤 포르노' 손본다.

    여기서의 '빈곤 포르노'는 시청자들에게 기부를 유도하려고 약자의 빈곤이나 아픔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동영상 등의 컨텐츠를 말한다.
    이런 빈곤 포르노를 생산하는 곳은 AV회사나 불법도둑촬영자가 아닌 자선기부단체이다.
    이들이 TV나 인터넷등의 각종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빈곤 포르노를 노출시킴으로써 전달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그것은 "우리를 통한 기부로써 약자를 돕자."이다.
    약자를 돕겠다는 동영상인데 왜 빈곤 포르노라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것일까?
    그것은 저들이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은 "약자를 돕자"이지만, 그들이 내심으로 내세우는 것은 "우리를 통한"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약자를 돕는 것은 허울좋은 명분이고, 이들에게는 약자에게의 기부금을 이용해서 자기내들 조직을 키우는 것이 더 큰 목적으로 보인다. 
    이때문인지 누군가는 '빈곤 포르노'를 '앵벌이 광고'라고도 말한다. 
    그러니까 "자선기부 단체의 기부방송"이 아닌 "화이트칼라 앵벌이꾼의 앵벌이광고"인 셈이다.

    본인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 "약자를 도우려면 기부를 하세요.", 또는 "기부를 통해 약자를 도울수 있습니다." 에서부터도 동의하지 않는다.
    기부하면 물론 약자에게 도움은 될 것이다. 
    정확히 말해서, "기부를 하면 그 기부를 받은 특정 일부약자에게 그 기부금이 소진되는 일시적인 시간동안은 도움이 될 것이다."
    즉, 기부로는 보편적 약자에게의 장기적 안정을 보장하지 못한다.
    이것은 그냥 미봉책에 가까운 자위행위이다. 
    이렇게 얼마간의 기부를 통해 적어도 '자신은 타인의 어려움에 외면하는 나쁜 사람이다'라는 불편함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불편함을 강요해서 자위행위를 유도하는 것이 앞서 말한 '빈곤 포르노'이다.
    성적 포르노가 성적 자위행위를 유도하듯이, 빈곤 포르노가 정신적 자위행위를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빈곤 포르노가 이런 뜻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겟지만 말이다. 

    사실 진정으로 약자를 위한다면, 아예 약자인 상태에서 벗어나게끔 해야 할텐데 그럴려면 정책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까 진정으로 약자를 위한다면 자선보다는 제도개선을 통해서 
    부당한 갑들에게 억울한 피해를 보고 있는 그들에게 또는,
    생활능력이 없어서 기본적인 존엄성에 위협받는 그들에게 마땅한 권리를 쥐어주어야 한다.
    만약, 빈곤 포르노라도 보여주면서 저들이 "이들의 기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기부받습니다."
    라고 라도 한다면, 보편적 약자를 위하겠다는 후원자들에게 차라리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 제도적인 상태는 그대로인데 일부에게 일시적인 돈이 전달되는 것이라면,
    같은 여건에서의 그나마 기부조차도 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나머지 약자들에게는 여전히 불편하고 오히려 두번 죽이는 꼴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본인이 "우리를 통한 기부로써 약자를 돕자." 에서 본질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우리를 통한" 이다.
    방법이 효율적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기부를 하자는 사람에게라면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이지 거부감까지는 가질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들이 내세우는 메시지는 기부로써 약자를 돕자가 아니라 "우리를 통한" 기부로써 약자를 돕자. 이다. 
    기부를 하라가 아니라 "우리단체를 통해서" 기부를 하라고 말한다.
    만약 이들이 자선자들의 기부금을 전액을 약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해주면서 그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이라든지 수고들을 선량한 자기네들이 스스로 충당한다면야 인정하겠지만 그럴리 만무한다.
    그들은 자선자들의 기부금중 일부만을 약자에게 전달하고, 상당한 나머지 금액을 그들의 운영비, 인건비, 홍보비, 조직 유지비 등으로 쓴다. 
    빈곤 포르노 그 자체가 후원자가 약자에게 보내는 기부금을 이들 단체는 자기네들 조직의 홍보비로 상당히 쓰고 있음을 바로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일부 단체는 그 기부금으로 특정 종교에 대한 포교활동도 한다. 
    그들은 기부금 전령사가 아니라 나쁘게 말하면 기부금 운용회사이자 기부금 수수료 챙겨먹는 금융회사 같은 곳인 셈이다.

    그러니 선량한 사람들이 자기네 단체에 기부를 해야 자기네들 조직이 유지가 된다. 
    후원자들은 약자에게 보다 이들 단체 그 자체에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그들이기에 그들 조직에게는 "약자를 돕는 것"보다 "우리를 통하는 것"이 절실한지도 모르겠다.
    우리를 통해야 우리 조직도 커지고, 우리쪽으로 전해지는 기부금도 많아지고 우리도 먹고 살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 본인의 생각이 너무 야멸스럽고 과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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