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 아줌마는 친목질을 안합니다.</div> <div>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쏘아 버립니다.</div> <div>일례로 초반에 나꼼수 미국가고 할때 동행하던 공지영작가가</div> <div>'비키니시위'에 관해서는 자기 기준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마디 했다가 </div> <div>여기 저기서 엄청 당합니다.</div> <div>저도 보수적인지 뭔지 '비키니 시위'관련해서는 눈쌀을 찌푸린적이 있어서 이 지점에서 상당히 동질감을 느꼈습니다.</div> <div>아무리 농담이라고, B급문화라고 해도 유부남을 보고 '관리하던 여자 명단 넘겨라.'이건 그들이 평상시에 어떤 농담을 하고 살았는지를</div> <div>극명히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이 되었거든요.</div> <div>그뒤에 오히려 여자들이 이 비키니 시위에 적극동참하면서 공작가는 한동안 버로우탑니다..ㅋㅋ</div> <div> </div> <div>이 아줌마는 어찌 보면 가법습니다.</div> <div>말도 함부로 하는것 처럼 보이고, 예전에 했던 말과 지금 하는 말이 다른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div> <div>그런데 이것도 다르게 해석하면 그만큼 계산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div> <div>사람은 어찌 모든게 악이겠습니까, 박근혜도 누군가에겐 아주 좋은 사람일수도 있고, 박사모에겐 여신인것을..</div> <div>그럼에도 이 여자는 악이 보이면 일단 말을 하고 봅니다. 친하다고 덮고 그러지를 않거든요..</div> <div> </div> <div>공작가의 책중에 아주 마음에 드는 제목이 있습니다.</div> <div>'인간에 대한 예의' </div> <div>공작가의 인생관을 집약한 이야기 입니다.</div> <div> </div> <div>김부선사건에도 공작가가 개입한것은 김부선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였다고 저는 생각이 되더군요.</div> <div> </div> <div>워마드에 각종 사회 부적응 여자들이 모여서는 일베도 일본의 투채널에서도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늘어 놓고는 낄낄대는게 사회 어른으로써 절대로 용납하면 안되는 일임에도,</div> <div>여성계나, 입진보들은 거기에 대고 말을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div> <div>여성주의가 아니면 진보로서의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에 거기는 성역입니다.</div> <div>그런데도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이야기 한 공지영은 거기다 대고도 한마디를 하는군요..</div> <div> </div> <div>이건 정치공학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자신의 책 제목처럼 '인간에 대한 예의'인것입니다.</div> <div> </div> <div>지금 한국 여성운동이 만들어낸 성과가 무엇인가요?</div> <div>워마드에서 찌질한 글쓰는 여자들은 무슨 이득을 보았나요? 그냥 스트레스 해소(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고 착각을 하겠지만, 정신차리면 찌질한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서 보고 더더욱 우울해 질 뿐입니다.' </div> <div>최대 성과는 여성 정치인 할당입니다. 여성 정치인들 워마드 욕하는거 봤나요?</div> <div>정치인이 꼭 국회의원만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 각종 정당의 여성분과, 시민단체 등에서 여성관련 업무..</div> <div>이런데 일하면서 매일 모여서 다과회나 하면서 월급 받고 하는 여자들..</div> <div>여성학이라는 괴상망측한 전공으로 교수와 강사를 하는 여자들..</div> <div>이런 여자들만 꿀을 빨고 있는것이지...참..</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