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김진표,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유능한 경제정당 만들겠다" </div> <div> </div> <div>【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유능한 경제 당대표"를 내세우며 8·25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br><br>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를 살리는 정치, 더불어 잘사는 경제!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저 김진표가 앞장서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br><br>그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만든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저 김진표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작년 촛불의 염원을 담아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이번 지방선거 압승으로 지방권력 교체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br><br>김 의원은 "하지만 우리 앞에는 산더미 같은 과제들이 쌓여 있다"며 "판문점 선언으로 물꼬가 트인 한반도 평화의 싹을 키워야 하고 무엇보다 먹고 살아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김 의원은 "말은 쉬워도 아무나 할 수는 없다. 이번 정기국회는 금융혁신과 규제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당·정·청 모두 경험한 경제 당대표, 저 김진표만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자신했다.<br><br>그는 이를 위해 ▲유능한 경제정당 ▲권리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정당 ▲항상 열려있는 스마트 정당 ▲지방정권 교체에 부응하는 강력한 분권정당 등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br><br>특히 유능한 경제정당과 관련해서는 "당대표와 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간의 당·정·청 정례회의를 만들어 정책추진의 속도를 내고 성과 창출을 위해 삼위일체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br><br>김 의원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br><br>그는 "개혁입법은 야당과 협력해야 한다. 제가 추구하는 야당과의 협치는 전략적 협치"라며 "우리 130명 국회의원 모두가 인적, 정책적 네트워크를 총 가동해 야당과 협치의 주역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br><br>김 의원은 끝으로 "저 김진표 '자기정치' 하지 않겠다. 오로지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드는 데만 올인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만 생각하겠다. 2020년 총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선봉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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