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취임식 대신 취임선서...
"경제와 민생 최우선으로 경남 변화시키겠다"

직원들에 실사구시, 실용 강조
통계와 지표를 꼼꼼히 챙겨달라 주문 
도민과의 소통이 경남 성공의 핵심. 집단지성 이끌어내야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경남도지사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

선서에 이어 그는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돼 있다"며 "공무원이 행사하는 많은 권한은 국민이 위임한 것이다. 그런 헌법 정신이 도정에서 관철되도록 경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겸손하고 유능한 일꾼이 돼 달라"며 "겸손하고 유능한 많은 일꾼이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바꿔 나가자"고 당부
"공무원은 도민이 주인이고 그 주인들의 부름을 받고 일하는 일꾼이라는 사실을 늘 새겨달라"

이어 "도민 소통과 참여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의전이나 행사는 대폭 간소화해달라"며 "제가 도청에 들어오고 나갈 때 굳이 인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오늘 출근 모습. 아래 사진.

도민들에게 남긴 취임사 전문은 따로 있네요. 길어서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