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가스등이펙트라는 게 있습니다.</div> <div>사람들의 심리를 조정하기 위해 교묘하게 세뇌를 시켜서 판단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인데</div> <div>여지껏 팟캐들이 청취자들의 마음을 조정해 온 방법도 이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div> <div>사실은 나쁜 정치인들이 사회를 장악해 온 나쁜 방식도 좀 비슷합니다.</div> <div><br></div> <div>거악을 분명하게 판단해준 이력과 사회통념상 옳고 그른 일을 잘 해설하는 듯하지만</div> <div>가치중립적어야 할 일에 슬쩍 자신들만의 가치관을 들이 밀거나</div> <div>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침묵하거나 상충되는 반대논리를 개발해 내기도 합니다.</div> <div>여지껏 잘 들어왔던 청취자들이 현혹되기 쉬운 구조가 여기에 있습니다.</div> <div>그들이 꼭꼭 씹어준 세상의 뉴스를 이유식처럼 소화시키는 순진한 단골들을 이용해</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쁜 바이러스를 조금씩 넣어준다면 단번에 깨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 <div>세상이 어둡고 마음 둘 곳 없는 대중들이 자신들 말을 귀담아 들어줄 때는 괜찮았는데</div> <div>세상이 바뀌고 사람들 눈이 밝아지니 위기의식을 느끼는 건 분명해 보이구요.</div> <div>자기들 말발도 예전만큼 먹히지않고 자기들 말이 틀렸다는 사람도 늘어나고...</div> <div>후원과 친목질로 다져온 그들의 생리상 좌적폐와 손절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고</div> <div>밑천이 바닥나는 느낌에 초조해하는 게 느껴집니다.</div></div> <div><br></div> <div>대형팟캐들이 이번에 이재명에 대한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리려고 노력했다면</div> <div>이재명은 당내경선에서부터 낙마했을 것입니다.</div> <div>혜경궁 김씨, 김부선, 김사랑 등등 말만 들어도 기함할 만한 막장드라마에 연루된 정치인에 대해</div> <div>침묵이라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방어막으로 보호한 것은 그들이 말한 정의의 수준을 보여줍니다.</div> <div>바꿔 말해 그들이 사심없이 사회정의를 말해 온 것이 아니라는 거죠.</div> <div>선거전 그들의 철저한 침묵과 방조, 선거후에는 보기에도 민망한 피의 쉴드..</div> <div>덕분에 이재명은 역사상 가장 깨끗한 정부아래, 같은 당에서 중책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여지껏 그들이 해 왔던 공을 다 까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신뢰를 잃었는데</div> <div>관성처럼 그들의 방송을 들어주는 애청자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div> <div>그들은 다시 청취자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조금 더 정의로운 스탠스를 취할 것 같습니다.</div> <div>나쁜 바이러스의 약발이 세지면 부작용으로 환자들이 잠에서 깨어날 수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 <div>그들은 지들맘대로 사람을 두가지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능력이 좋아 사람들을 선동하는 엘리트와 레밍처럼 선동당하는 우매한 대중으로...</span></div> <div>그건 역으로 자기들이 선동질을 했다는 고백인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그리고 자신들 역시 대중을 개돼지로 본다는 반증이지요.</div> <div>그래서 자꾸만 선동이니 분탕이라는 단어로 타 팟캐를 공격하는 것입니다.</div></div> <div><br></div> <div>주객이 바뀌었다고 몇 번 말해야 알아먹는지 모르겠습니다만,</div> <div>문파는 선동당하지 않고 스스로 깨어서 생각하고 고찰하고 선택합니다.</div> <div>다 들어보고 내 생각을 말해주는 팟캐를 나의 스피커로 선택한 깨시민의 존재에 대해선 왜 부정할까요?</div> <div>틀릴 때 오류를 수정하게도 하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버리고 떠나면 그만인 것을요.</div> <div><br></div> <div>그들의 공격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결국 자폭하게 되는 건 그들입니다.</div> <div>대명천지한 문평성대에 구시대적인 행태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div> <div>시민들의 수준을 저급하게 보는 것도 문제지만 </div> <div>정치인이나 언론인이 아니라 일개 소시민을 폄하하는 나쁜 행태는</div> <div>노빠를 무력하게 했던 비열한 방식이라는게 어이가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것도 너무나 부도덕하고 쓰레기같은 정치인 하나 살리겠다고 저 난리를 치는 것이 정상인가요?</div> <div>바꿔 말해 그들이 문재인대통령님이 당대표하며 그 수모를 겪을 때 말 한 마디 보태준 적이 있나요?</div> <div>역사상 가장 무능력한 당대표라고 비웃던 걸 똑똑히 기억합니다.</div> <div>그 말이 당시 당대표를 저격했던 진짜내부총질세력과 </div> <div>구여권세력을 얼마나 흐믓하게 했을지 뻔하지 않습니까?</div> <div><br></div> <div>그들은 한 번도 시민의 마음을 대변한 적이 없습니다.</div> <div>그들이 분석이 종종 틀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div> <div>시민들은 자신들과 눈높이가 다른 종족으로 치부하는 거죠.</div> <div>내 생각은 이러하니 너희들은 따르라..</div> <div>따르지 않으면 알바고 내부총질이고 분탕질이다 라고 힐난하고 모욕합니다.</div> <div><br></div> <div>이렇게 말로 행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죠.</div> <div>이재명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은 도덕적인 기준이 같은데 따른 동류의식이 발동하는 거죠.</div> <div>그래서 비문명인의 방어방식인 폭력적 형태로 나타납니다.</div> <div>결국 논리적인 언어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들도 무너지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덤벼라 문빠들 이후로 문파는 동네북이 된 것 같습니다.</div> <div>그들이 한 번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대상, 시민들이 깨어났습니다.</div> <div>가장 도덕적인 기준, 문재인대통령이 있고 그 분을 따르는 시민들이 있고</div> <div>그들의 카르텔은 이제 철저하게 무너질 일만 남았습니다.</div> <div><br></div> <div>하룻강아지가 까부는데 덤비긴 뭘 덤빕니까. </div> <div>오히려 얼마든지 들이받으라지요.</div> <div>동네북소리는 둥둥 더 크게 울릴 것입니다.</div> <div>작은 북들을 잇고 키워서 더 큰 대북으로 만들어 천둥같은 소리로 울릴 것입니다.</div> <div>사실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할까봐 지레 겁 먹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문파는 철없는 아이돌빠도 아니고 고급작전세력도 아니고 </div> <div>삼성의 알바도 아니고 공작질에 놀아나는 것도 아니며</div> <div>네임드에 현혹당해서 이리 저리 휩쓸려다니는 부평초도 아니란 말입니다.</div> <div><br></div> <div>홍시를 먹어보니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고 했고</div> <div>썩은 오렌지를 보니 썩어서 못먹겠으니 버리겠다고 하는데</div> <div>우리의 미각이 선동당했다고 계속 세뇌질을 해댄다면 둘 중 하나겠죠.</div> <div>나쁜 의도를 숨기고 있는 사깃군이거나 </div> <div>마리오네트처럼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소시오패스거나..</div> <div><br></div> <div>적어도 팟캐들이 날이 갈수록 이익단체처럼 대동단결하고 있는 건 한눈에 보이네요.</div> <div>걸리적거리는 문파팟캐들은 철저하게 왕따를 시키는 것을 보니 전시체제로 돌입한 듯 한데요.</div> <div>여하간 그들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내주니 고마울 뿐입니다.</div> <div>대중을 인질로 삼아 먹고 잘 사는 게 그들의 목적이었음을 잘 알았으니</div> <div>우리는 우리대로 곧고 올바르게 잘 살면 됩니다.</div> <div>지금껏 그들의 배를 불려주던 주인이 누군지 곧 알게 될 것입니다.</div> <div>아직도 그들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문파가 있다면 깨어나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깨어있다는 것이 참 피곤하긴 합니다만,</div> <div>피아식별이 분명해지니 오히려 마음이 편합니다.<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세상의 잡소리 다 물리치고 홀가분하게 <span style="font-size:9pt;">문프만 믿으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지껏 하던대로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면 되겠다 싶어서요.</span></div> <div>이제, 그 더러운 정 때문에 모질게 내치지 못했던 세월에게 안녕을 고합니다.</div> <div>잘 가라!, 잘 먹고 잘 살아라~~~</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