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아니고, 왠간한 인사가 나왔어도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가 되었을 것이다.

이명박근혜로 이어진 지난 세월의  불합리, 부조리, 불공정을 바로 잡자는게 시민의 외침이고, 시대정신이 아닐까?

그 대안으로 선택되어,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으며, 원래  스타일대로 원리원칙을 고수하며 개혁과 새로운 시대의 초석을 세워나아가고 있는 분이 문대통령이며,
좋건, 싫건 현시대의 문통의 정치적 동지로 선택되어 이번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것이  민주당이다.

즉, 이재명이 도지사로 당선된 것이 시대정신이 아니고, 문대통령의 후광을 입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된 것이 시대정신인 것이다.

자격미달의 권력형 범죄자로 의심받는 후보자 따위가 나와도 선출될 만큼, 시민들과 시대가 문대통령과 민주당에 거는 기대와 열망이 크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개에게 줘도 받아먹지 않을 더러운 본성을, 더 큰 권력이  주어졌으니, 드러낼 것이다.

그리하여, 그 추잡하고, 더러운 행적이 만인 앞에 까발려 지는 날, 시대정신은 그를 단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