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엔 제대로 된 보수와 진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와 진보란 말 모두가 헛되이 들리는 것이지요.

보수와 진보는 경향성에 말미암아 생긴 용어인데요

보수는 기존의 체제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점차적인 개혁을 통해서 발전해나가겠다는 경향성이고
진보는 기존세력이 워낙 강하기에 좀 더 급진적인 방법으로 발전하겠다는 경향성입니다.

그러니 중도 보수 또는 중도 진보라는 말도 가능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대부분 보수를 칭하는 사람들은 수구에 가깝습니다. 즉 남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아집스럽게 자신의 이권과 이데올로기를 수호하려는 자들입니다.

진보 또한 역성혁명이나 폭력을 통해서 쟁취해야 된다는 극단의 사회주의 이론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진보는 아니고 체제부정이나 전복론자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시민성이 성숙되고 따라서 정치도 발전하면 우리 나라에 언젠가는 제대로된 보수와 진보세력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겠지요. 아직은 멀어만 보이지만요. 역사는 진보한다는 절대명제를 믿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