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일방적인 남북 고위급 회담 중단을 선언한 이선권 위원장의 어제와 오늘의 발표 남북평화를 바라는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우리 입장에서 화낼만한 일이고 이해 안되는 발언이긴 하죠.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개인적으론 누구보다도 정상국가화를 바라는게 김정은과 북한이라고 생각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핵을 포기하면서까지 얻으려고 했던 것이 체제보장 하나만은 아니겠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북한은 이미 한미연합훈련의 예년수준 진행은 이해한다는 입장을 3월에 밝혔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2009년부터 매해 실시한 맥스선더훈련의 올해 훈련계획 발표 이후에 벌어진 일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물론 전략무기로 분류되는 스텔스 전폭기인 F-22 랩터 8기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고 위협적인 전력임엔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틀림없지만 굳이 F-22가 아니더라도 미국은 가공할만한 무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핵 투발수단만 하더라도 다탄두 ICBM과 잠수함 발사 SLBM 그리고 B-2 스텔스 폭격기와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1B, B-52의 재래식 폭격기등이 </font><span style="font-size:medium;">있고 순항미사일과 벙커버스터 등의 미사일은 굳이 F-22가 아니더라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휴전선 밖이나 공해상에서 안전하게 </span><span style="font-size:medium;">발사해 북한 대부분의 지역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북한 영공에 진입 할 필요도 없죠.</span></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물론 상징적인 의미는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마음만 먹는다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손에 꼽기 힘듭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수십년간의 군사 대립 속에서 북한이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렇다면 북미회담을 앞두고 남북관계 개선도 급물살을 탄 이 중요한 시점에 회담중지라는 강수를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두면서까지 그들이 얻으려고하는 것은 무엇일까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협상력 강화를 위한 시간끌기 목적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북한 강경파의 누적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전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얘기했었죠.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남한에 남북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듯이 북에도 강경파가 있다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얘기를 농담처럼 한 적이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김정은이 고모부와 이복 형을 포함한 대규모의 숙청 이후 본인의 권력을 확고히 했지만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여전히 북한 사회에 대미, 대남 강경파는 존재할 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들도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국제정세를 접할텐데 최근 볼턴의 대북 강경 발언 수위가 도를 넘었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리비아식 비핵화와 PVID를 주장하며 더해서 탄도미사일과 생화학무기의 폐기도 같이 요구하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사실상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일시에 무력화 하겠단 속셈입니다. 이 모든것이 이행되기 전까지</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대북 제재의 해제가 없다는등 북한이 일방적으로 받아드리기엔 너무나 수치스럽고 무리한 조건을 내겁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마치 항복문서에 서명하라는 것 같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리비아와 이란은 핵 무기 개발을 시도하긴 했지만 완성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핵탄두 수십여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국제사회가 보고 있고 투발수단도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재래식 전력도 구식이긴 하지만 얕볼 수 없고요.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런 상황에서 북 강경파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겠죠.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김정은 입장에서도 내부의 불만을 상쇄시키고 결속 시킬 수 있는 명분이 필요 할 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래서 맥스선더 훈련을 빌미삼아 강수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 </font></div> <div><font size="3">이미 미국에겐 원하는 답을 얻었죠. 리비아식 비핵화가 아닌 트럼프식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font><span style="font-size:medium;">북한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진행되리라 봅니다.</span></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더해서 이것이 남한과 미국에 꼭 나쁜것만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미국인이 생각하는 제일 큰 안보이슈로 북핵을 얘기하는 현 시점에서 네오콘 극단적인 대북 강경파들의 주장을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약화시킬 수 있을테니까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남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뉴스공장에서 왜 국방부는 미리 F-22의 훈련 배치를 막지 않았냐는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김총수의 발언에 박지원 의원이 대답햇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미리 했어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수에서 안보위협을 외치며 반대 했으리란 말이겠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번 일로 남한 보수세력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논파하는 일에도 어느정도 힘을 더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북한의 비핵화와 제재 해제니까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보수 입장에서도 남북 관계 악화의 원인으로 비춰질만한 발언과 행동은 앞으로 쉽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태영호의 국회 강연 같은 것 말이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국민 대다수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를 바라기 때문에 관계 악화시 본인들에게 돌려질 화살을 </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감당할 수 없을테니.</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마지막으로 그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현명한 해답을 찾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