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31" height="351" style="border:;"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5953830f58ed735b58141709e3bb20777541e7a__mn341133__w631__h351__f40116__Ym201805.jpg" filesize="40116"></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28" height="349" style="border:;"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59538300c83ed25944342bc9a7a8949a3c7a5ff__mn341133__w628__h349__f23886__Ym201805.jpg" filesize="23886"></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22" height="333" style="border:;"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5953830c920ff79c2aa4a38bf0b811e1d11b2ad__mn341133__w622__h333__f31408__Ym201805.jpg" filesize="31408"></div><br><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뉴스데스크] ◀ 앵커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해외를 방문했을 때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미행이 붙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검찰은 국정원이 권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불법 사찰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span></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김준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br></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 리포트 ▶</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지난 2011년 하반기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베이징에 머물고 있던 아들 건호 씨를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span></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span> </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그런데 국정원이 당시 권 여사의 베이징 방문 전 과정을 미행했던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만들어진 '포청천팀'이 미행을 담당했고, 이들은 권 여사가 베이징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방문했는지를 원세훈 전 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고위층에 실시간으로 보고했습니다.</span></span></span></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미행 명분으로 내세운 것은 권 여사가 베이징에서 북측 인사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지만 의심할 근거도 없었고 실제 북측인사와 접촉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권 여사의 해외 방문은 물론 국내 활동까지 감시하는 사실상의 사찰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span></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span> </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포청천팀이 유력한 야당 인사에 대해 해킹을 통해 정보를 빼낸 구체적인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야당 정치인 측근의 컴퓨터를 해킹한 뒤, 이를 통해 컴퓨터 안에 저장된 중요 자료를 수시로 빼냈던 사실이 발각된 겁니다.</span></span></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span> </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이 같은 불법적인 미행과 사찰, 해킹은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자행됐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검찰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을 상대로 권양숙 여사 미행 등 포청천팀의 불법사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span></span></div> <div></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2pt;">MBC뉴스 김준석입니다.</span></div> <table class="clearTable"><tbody><tr><td></td></tr></tbody></table>        <div class="cclArea"><a target="_blank" href="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kr/"></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