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딜가나 제가 한국인인걸 알고있는 미국 분들에게 다양한 질문과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조금 복잡하긴 한데, 어쨌든 트럼프대통령이 북한을 핵폭탄으로 쏴붙이고 극한까지 밀어부치지 않았으면 이렇게 남북회담이 성사되긴 어려웠지!” 하며 일부러 치켜세워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노벨평화상 얘기 나온다고ㅋ 
  주변에 백인들에겐 트럼프대통령의 지지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어제 얘기나눈 친구들은 미군 제대한 사람들과 노동직에 있는 젊은 친구들이었는데 트럼프를 많이 좋아하더군요. 요근래 트럼프덕분에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기도하고요. 은근히 저에게 미국의 역할이 컸고 트럼프가 잘했다고 칭찬을 듣길 원하는 그럼 느낌? ㅎㅎ 
 아무튼 저는 어제 가는 곳마다 남북 정상회담 뉴스가 일보에 장식되어있는걸 보며 참 벅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