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읍이와 티키타카를 하며 인터넷을 달구는 혜경궁 김씨 일을 과연 민주당이 모를까? <div>레몬테라스에 올라온 댓글 공작까지 밝혀진 마당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민주당 관계자가 있다면 분명히 봐두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1. 자발적으로 당비를 납부하며 권리당원이 된 이들이 당신들의 그 얄팍한 속셈을 모르리라, 혹은 무시해도 되리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div> <div><br></div> <div>2.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한다고 하지만, 그 차악이 달님을 겨냥할 무기가 된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릅니다.</div> <div><br></div> <div>3. 읍읍이를 이용해 문꿀오소리를 밀어내보겠다고 판단했다면 애초에 그 생각 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읍읍이가 그 무엇보다 얻고 싶은 것이 문꿀 오소리의 지지이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4. 문꿀오소리가 맹목적 지지자라고 오해해서도 곤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한이, 그 미안함이 터져나오기는 했지만, 이명박근혜가 그토록 털어서 겨우 잡아낸 것이 중고 의자와 처마 튀어나온 게 전부란 사실, 우리는 그런 이유로, 달님의 과거, 현재를 보고 선택하고 지지하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5. 민주당밖에 대안이 없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지금은 그렇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명심하세요. 누군가 새로운 당을, 차라리 노빠, 문빠라고 불릴 망정 정당하고 당당하게 당원에 의해 운영되는 정당을 만든다면 민주당? 한 방에 사라집니다. </div> <div><br></div> <div>6. 다시 말합니다.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고, 조중동, 종편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실질적으로 싸워 민주당을 지켜주는 게 누구인지?</div> <div> 대놓고 물어보면 더 이해하시 편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합니다. 문꿀오소리 VS 손가혁.</div> <div><br></div> <div>영원한 기업은 없습니다.</div> <div>물론 영원한 정당도 없죠.</div> <div>이 땅에서 영원할 수 있는 단 하나는 국민입니다.</div> <div>그래서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