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나...</div> <div>몇년 전까지만 해도 박영선의 팬이었다.</div> <div>재벌들을 질타하는 날카로운 시각과 쥐색끼에 대한 저돌적인 대쉬 등 </div> <div>민주당 내에서 보기드문 야당적 인물이라 생각했었다.</div> <div><br></div> <div>그러나...</div> <div>문재인이 정치에 입문하는 시기 전후하여 비대위를 이끌던 때 </div> <div>세월호 조사에 대해 개누리당과 밀실야합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이후. </div> <div>껀껀마다 청개구리에 내부저격질 하는 모습을 보다보다 </div> <div>마지막 남았던 애증의 끈마저도 내 스스로 잘라버린 상태다.</div> <div>권력을 한번 맛보더니 그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스탠스를 완전히 바꾸고 </div> <div>민주당 X맨을 자처하는 수준으로 </div> <div>후안무치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div> <div>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div> <div><br></div> <div>그런 박영선이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고 하는데....</div> <div>오늘 아침 보도가 나오기를 </div> <div>"박원순은 안철수가 시장직을 양보한 적이 있으니, </div> <div>이번에는 박원순이 안철수에게 당연히 양보해야 한다." 고 말했<span style="font-size:9pt;">다 한다.</span></div> <div><br></div> <div>나는 이 보도를 듣고 또다시 어안이 벙벙해졌다.</div> <div><br></div> <div>박원순이 </div> <div> 쌍판때기만 봐도 속이 니글거리는 간잽이색끼에게 </div> <div>서울시장을 양보해야 한다고 ?...</div> <div>아니...다른사람도 아니고 문재인 열등감에 쩌들어 </div> <div>문재인이라면 숨쉬는 것까지 트집을 잡아 말도 안되는 씹어돌리기를 하는 </div> <div>그 간잽이에게 앙보를 하라고 ? 헐....</div> <div><br></div> <div>간잽이가 그리 좋으면 자기부터 출마를 포기하든지</div> <div>아니면 언주년처럼 간철수 품으로 날아가든지 해야하는거지 </div> <div>자기당 현역시장에게 자리 내놓으라고 훈계질이라니 </div> <div>도대체 영서니 너는 어느 당 소속이냐 ? </div> <div>뭐하러 민주당에서 철수빠 행세를 하고 있는거냐고...</div> <div><br></div> <div>문재인이 간잽이랑 한길이한테 만신창이로 물려 뜯길 때는 나몰라라 뒷짐짓<span style="font-size:9pt;">고 있더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 지지율이 고공을 찌르니까 응그슬쩍 지지유세에 합류하던 그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번에는 자기가 욕심나니까 박원순을 물고늘어지는 거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영서나...고마해라...</span><span style="font-size:9pt;">추하다 추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벼나 사람이나 나이가 먹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div> <div>마치 쥐새끼처럼 노욕에 쩌들어 눈에 핏발을 세우고 염치도 팽개치며 </div> <div>남을 헐뜯고 짓밟으려 하는가 이 말이다.</div> <div><br></div> <div>보고 배울 대상이 없으면 이낙연 총리를 보고 배워라.</div> <div>나이가 많지만 얼마나 진중하고 신뢰깊게 행동하는지를</div> <div>따라 배우란 말이다.</div> <div><br></div> <div>간잽이 추앙하다 종국에는 미국행 비행기 같이 타고싶지않다면 </div> <div>지금 몸담은 민주당내에서 소금이 될 수있도록 </div> <div>자숙하고 자성하여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div> <div><br></div> <div>한때나마 영서니를 지지했던 애증으로 </div> <div>그 애증도 사랑의 한 종류라 이런 말을 하는거지 </div> <div>간잽이 같았으면 육두문자 도배질부터 하다가 </div> <div>저주로 끝맺었을꺼다.</div> <div><br></div> <div>영서나,...정신 좀 차려라....제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