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오유와 딴게에서 손석희의 비난글 수위가 심상치 않치요. <div>저역시 심심찮게 손석희를 까고 있었으니까요.</div> <div>하지만 그것은 미투운동의 변질에 있어서 일정부분 손석희 뉴스룸이 그 책임이 있어보여 까고 있었던겁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요 몇일 몇건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div> <div><br></div> <div>1. 뉴스룸에서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로 이 운동이 촉발된것이 사실이고,</div> <div>2. 그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가 있기 몇주전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이틀에 걸쳐서 그 부당함을 이야기하고 여론을 상기시켜 청와대 청원에 게시글이 올라가게 한것 역시 jtbc의 뉴스룸이었습니다.</div> <div>3. 그리고 촛불운동 당시의 위수령건에 대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문제를 제기하였고 손석희 역시 뉴스룸에서 그것을 다루었는데 공교롭게도 SBS가 왜곡보도를 하면서 오히려 jtbc가 일순 욕을 먹는 일이 발생했으나 결국 SBS의 보도가 잘못이라는게 현재의 중론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위의 1. 2. 3. 항에 대한 사실 여부의 확인없이 그냥 손석희니까 까자... 아님말고.. 이런식의 글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것 역시 현 상황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오유를 15년째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div> <div>이 오늘의 유머 사이트는, 간혹 사실이 틀리게 호도되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가 있더라도 항상 자정작용을 거쳐 제자리를 찾았던 게시판입니다. </div> <div>기본적으로 유저들이 올곧고 한번씩 답답해 보일정도로 원칙론적인 성향이 대세인.. 그런 게시판...</div> <div><br></div> <div>최근에 과열된 손석희 까기 놀이는 팩트에 근거해서 까도록 합시다.</div> <div>굳이 사실이 아닌걸 이야기 할 필요없이도 적당히 깔것 있지 않습니까?</div> <div>그러다가 또 정신차려 잘하면 칭찬해주면 되는거고...</div> <div><br></div> <div>아무튼.... 깔땐 까더라도 팩트에 근거해서 까도록 합시다.</div> <div>여기 오유.... 오랫동안 그래왔던것 처럼...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