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1위 김보름 경기력 하락 걱정하면서 김보름 인성 어디다 버리고 금메달 위해서 응원하자는 사람들 글이 아직도 보여서<br><br>우리나라는 옛부터 성적보다 인성이었음<br>반에 60명씩 집어넣고 공장 돌리듯이 뽑아대야해서 한우 등급 메기기가 잠깐 있었던 거지, 우리 민족이 처음부터 이러지 않았음<br><br>그리고 김보름을 지금 지나치게 쉴드치는 것들 때문에 되려 의문점이 들고 반발심이 생기는게, 그간의 언론 행태로 봤을 때 김보름이 쉴드를 받을만하지도 않고 김보름이 무슨 권선동 딸래미도 아닌데 쉴드를 지나치게 많이 받는 이유가<br><br>결국은<br>아무리 개같아도 일본이니까 (위안부)<br>아무리 개같아도 삼성이니까 (뇌물)<br>아무리 개같아도 의원이니까 (한국당)<br>아무리 개같아도 언론사니까 (기레기)<br>아무리 개같아도 법원이니까 (일관성 잃은 판결들)<br>아무리 개같아도 연맹이니까 (왕따)<br><br>질서는 우리가 정하니까 니들은 판단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닥치고 박수나 치라는 저의가 아닐까<br><br>옛날 산업화의 논리는, 손가락이 잘려도 공장은 돌아야하고 자살이 급증하고 이혼이 늘어도 사무실 불은 켜져야 한다는<br><br>촛불집회의 시작은, 우리가 눈감고 귀닫고 개처럼 사는 것이 결코 옳지 않으며 그 부조리들이 결국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br>무서워서 피하고 더러워서 피하고 귀찬아서 피했던 것들이 결국에는 쌓이고 쌓여서 나의 눈물이 된다는 것<br>그래서 이제라도 뿌리 뽑자는 것<br><br>그런데 저들은 아직도 악취를 풍기며 살겠다고 발악하고 우리에게 그 더러움을 목구멍에 쑤셔 넣으려하는 게 아닌지<br>김보름이 아닌 김보름을 쉴드치는 저들의 글을 보면서.<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