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전 겨울 참 추운 겨울이였습니다
날씨는 항상 그랬듯 따뜻해지고 봄이왔지만
마음속만은 그러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하는걸 참담하게 지켜볼수밖에 없었고 자조적으로 내 나라 내 조국을 헬조선이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6년 겨울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를 사건이 터졌고 우리들은 차가운 거리에서 그 해 겨울을 견뎌냈습니다.
참으로 다행히도 그 해 봄과 함께 여러 기쁜소식들을 맞았고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들의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겨울도 한파와 함께 많은 역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른곳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제가 사는곳은 어제 참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집에 와 흔들리지않는 대통령의 지지율을 보며 찡한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올해 겨울도 잘 이겨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16년 겨울 거리에서 힘들게 보냈던것과 다른 방식으로 우리는 애를 쓰고 있지만 그 이듬해 마음속에도 따뜻한 봄이왔듯이 우리들 스스로 봄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녹기 시작할때 오랫동안 차가웠던 남북관계도 해빙기가 오길 바랍니다 또 한편으론 치열히 싸울 지방선거를 앞둔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지요
오유분들 어느분이든 그럴것이란걸 믿지만 지치지마요! 저도 혼자 수없이 되뇌이며 지치지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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