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어제 밤9시35분 영화 야탑 cgv에서 영화1987 봤습니다. <br>여자사람 친구와 봤구요. <br>영화 예매도 여자사람이 했습니다.<br>제가 한건 텀플러에 물 넣어가기 <br><br>영화가 아주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가슴에 불을 지피는 영화입니다.<br>나름 정치 사회에 관심이 많고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서 <br>많이 알고 있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많이 모르고 있었습니다. <br>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br><br>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건<br>기자들입니다. 당시에도 쓰란대로 쓰긴 했지만<br>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는 기자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br>열정이 있고 정의감도 있고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모습까지...<br>나름 멋있어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까봐...<br><br>요즘 기발놈이라 불리는 기레기들과는 완전히 다른 기자들이 존재했습니다.<br>당시 중앙일보 기자외에도 기자들 대단했네요. 투철한 직업정신이 있었다고 느껴집니다.<br>요즘 기발놈들은 권력에 붙어서 꿀빠는 직업인데 말이죠.<br>(주진우기자 같은 기자는 제외입니다.)<br><br>현재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이명박 잡는 것도 시급하지만 동시에<br>언론을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br>가짜뉴스 조작뉴스 권력에 붙어서 입맛대로 쓰는 뉴스 등<br>이런 언론 기레기들은 강력하게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br>또 한가지 바람은<br>일제시대와 마찬가지로 독재정권 군사정권에 대한 교육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br>1980년생으로 학교 다닐 때에는 전혀 느끼지 못 했습니다. <br><br>저는 국딩 때 <br>박정희는 영웅이고 <br>전두환이 이마가 넓어서 마음이 넓고<br>노태우는 귀가 커서 부처님상이다. <br>뭐 이런 찬양을 듣고 살았습니다. <br>안그래도 친가 쪽이 불교쪽이라<br>노태우를 바라보기를 부처님으로 바라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br><br>참고로 지역은 부산입니다. <br>친가 고향은 포항이고요... 완벽하죠? ㅎㅎㅎㅎ <br>제가 국딩 시절에는 그랬다해도 <br>지금은 교육을 통해 많이 바뀌길 바랍니다.<br><br>그리고.... 시간나면 1987 많이 보세요~~<br>공고 공대 출신이라 필력이 약한 점 양해바랍니다. ㅎㅎㅎ<br><br><br><br><br><br><br><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