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제 고민을 끝내고자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국민의 적폐청산에 대한 여망위에 탄생한 정부입니다. 조사와 수사는 중단이 없었으나 제도와 시스템의 개선은 아직도 먼길입니다.
저 혼자만이 감당할 과제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재작년 그리고 작년 저는 치열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 보내주시고 계신 대전시민들의 기대는 맨 앞에서 격한 목소리를 내는 저에게 보내준 응원이라 생각합니다.
촛불은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혀줍니다. 동시에 촛불은 불의를 불사르는 불쏘시개이기도 합니다. 촛불국민의 가장 큰 열망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입니다. 대전시민들 역시 촛불국민입니다. 절대 다수의 분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를 받아들여주시고 신뢰해주신 대전시민분들께 보은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그것이 대전시민들의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엎드려 이해를 구합니다.
박범계 드림
박범계의원은 말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회의원으로 받은 지엄한 명령은 무엇일까요?
2018년 바로 개헌입니다.
우리는 비로소 개헌을 통해 촛불혁명의 확실한 승리를 맛볼수 있습니다.
그 지긋지긋한 적폐친일세력을 끝장낼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박범계의원이 택한 길은 대전광역시장이 아니라 국회에서 맡은바 소명인 개헌 완성을 위해 뛰겠다고 합니다.
국회에서 개헌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제 사생결단의 자세로 뭉쳐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문재인정부의 승리이며, 촛불혁명의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121석, 자유한국당 117석.
불과 4석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캐스팅보트도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집권당의 선거기호인 1번도 빼앗길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의원..좌고우면하지 뭉쳐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이제 현역의원 처음으로 충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양승조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답해야 합니다.
어려운 천안의 정치환경에서 4선의원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일궈낸 훌륭한 국회의원이신걸 잘 알고 있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사회적약자를 위해 봉사해 오신길 잘 알고 있습니다.
양승조의원님!! 많은 고민끝에 출마선언 하심을....4선의원으로 충남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으신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강력한 투쟁으로 개헌완성을 위해 뛰어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