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8차 전력수급계획보고 자리에서
회의초반 임종석ㅡ원전 관련 야당의 집요한 반복 공격이 계속 이어지자,
김경수 의원이 회의진행을 위한 발언을 요청하며 정리.
“청와대에서 원전과 무관하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야당의원들께서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정식 질의 과정에서 질의를 하면 된다.
특히 산자부 장관이시니, 원전 관련 질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나?”
그리고나서
김의원은 "지금 UAE 원전의 건설과 운영에 있어 문제가 있거나 진행이 제대로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까?"라며 백 장관에 답변 기회를 줬고,
백 장관은 "전혀 그런 문제가 없다. 이런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것 자체가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라고 대답.
김의원은 “UAE 측에서 원전 관련 야당 의혹을 오히려 의아해한다고 한다”며
“국내 상황 때문에 잘못된 오해가 없도록 산자부도 외교부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차원에서 고위급 대화 루트 마련을 위해 특사 파견한 거고,
야당이 유리할 것도 없을 텐데... 괜히 탈원전 이슈로 헛다리 짚은게 감이 오더군요.
어제 유시민 작가도 정리했지만
청와대나 정부 입장은 매우 여유롭다는 것이 국회 회의에서도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