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글쓰는 재주가 없어 댓글도, 게시글도 잘 안하는 </div> <div>베오베 눈팅만 즐겨하는 사실 로그인도 잘 안하는 유저였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그간, 하루 일과 출근해서 퇴근까지 베오베만 봐도 </div> <div>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 쉬워 너무 좋았어요.</div> <div>너무 시사만 본것도 아니고 유머, 동게 등 두루 베오베에 올라가는것만 봐도 퇴근시간 훌쩍 다가오더라구요.</div> <div> </div> <div>일일이 기사 찾아 돌아다니지 않고도, </div> <div>베스트까지 올라오기까지 여러 유저들의 추천과 검열을 통해</div> <div>올라왔을꺼란 생각에 '참 편하다' 라고는 생각은 했지만, </div> <div>기껏 시간 할애해 게시글 올려주시는 분들께</div> <div>감사인사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것 같아요</div> <div>이 사태가 터지고 보니, 더더욱 요즘들어 시게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려고 글을 남겨요</div> <div> </div> <div>저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에 무지했던 그저 그런 사람 중 하나였어요.</div> <div>처음 오유 시작했을때에도 타 sns보다 빠른 유머글이 너무 재밌어 들어왔는데</div> <div>뭔 이름이 오늘의 유머면서 왜이렇게 뉴스가 많아? 라고 생각하며 시작한지 어느새 6년인데</div> <div>6년동안 베스트에 비둘기가 많은적은 있었어도, 이렇게 유머만 쫘르륵 있는 사태가 처음인데, 보고있으니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깨닳았어요. </div> <div>내가 마냥 유머만 본 게 아니고 의외로 많은 시사글을 보고 있었구나..</div> <div>그리고 정치에 관심도 없던 내가 오유를 통해 많이 공감하고, 아파하고, 응원하고 있었구나. 라는걸요 </div> <div>혼자서는 찾아가지 않을 청원글 가서 서명하고, </div> <div>국가재난사태, 혹은 모든 사건사고에 모두가 같이 슬퍼하고 광분했으며,</div> <div>댓글 화력필요하다그럼 가서 열심히 글올리고</div> <div>함께여서 우리 모두 나아가 소리쳤던 광화문, 여의도 등등</div> <div>오유와 함께여서 항상 행복하고 든든했어요.</div> <div> </div> <div>글이 참.. 정신없죠? ㅜㅜ 눈팅족의 한계..</div> <div>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참..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div> <div>그냥 제가 하고싶은말은.. </div> <div>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글 올려주시느라 고생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div> <div>덕분에 편하게 게시글 잘 보고있어요.</div> <div>항상 감사드려요 ^^ </div> <div>시게인이든 유머게인이든 동게인이든 우린 모두 오유인이잖아요?♡</div> <div>이또한 잘 지나라리라 믿어요. </div> <div>아프지마 오유야</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