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서민처럼 비판하기는 쉽다.</div> <div>그냥 눈에 거슬리는 몇몇 행태만 지적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면 된다.</div> <div>문지지자 수십명 혹은 수백명이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달고 죄없는 기자를 욕했다. 고로 미쳤다.</div> <div>얼마나 간단한가?</div> <div> </div> <div>서민 눈에는 수십만 혹은 수백만의 문지지자의 다양성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div> <div>지지자가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떤 흐름이 있다는 뜻일 거다. (순전히 내생각이지만)  </div> <div>그렇지만 이 흐름을 제대로 진단하기는 쉽지 않다. </div> <div>복잡하고 다양한 물결들과 파장 위에서 어떤 주류적인 방향성을 짚어야 하기 때문이다.</div> <div>그러므로 이 때 이 방향성을 추출해 내는 것이 지식인이나 언론인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다.</div> <div> </div> <div>서민은 이런 방향성에 대한 어떤 통찰은 없고 단발마적인 비명이나 지르면서 상황을 호도한다.</div> <div>서민의 논리대로 따라가도 문빠가 병원치료가 필요한 근거는 전혀 제대로 제시되어 있지 않다.</div> <div>미쳤다의 용어도 병리학적인 의미인지 사회적인 의미인지 단지 상징에 지나지 않는지도 명료하지 않다. </div> <div>이것은 전형적인 게으른 자의 모습이다. 공부하고 관찰하고 생각하기는 싫고, 되는 대로 써서 관심은 얻고 싶은 거다.</div> <div>고로 그 게으른 태도에 걸맞는 대응을 해 주면 된다. 무시.</div> <div>서민의 문빠 비난은 지지층 일부를 갈라치기하려는 의도이지만, 그 내용은 허접하기 짝이 없다.</div> <div>문빠거나 문지지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무시하고 각자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면 된다.</div> <div> </div> <div>물론 서민 못지 않게 게으른 기자들이 앞다퉈 띄워줄 것이다. 유유상종.</div> <div>기자들 중의 다수 혹은 빅스피커들 신문이 만들어진 이래로 계속해서 기득권 세력이었다.</div> <div>검증받거나 비판 받은 적이 없는 사기업의 일원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살아 왔다. 마음에 안 맞는 것들 까대면서 돈도 벌고.</div> <div>그러나 이제 그러한 시절이 가고 있다.</div> <div>정신 차려서 공부하든지, 아니면 그러다가 도태될 것이다. 지금은 도태되기 전에 마지막 발악 중이지만..</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