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 선의, 새벽 페북 전까지 감싸고 돌았던 그 추억은 거의 1년 전 이야기니 하지 않기로 하고요. <div><br></div> <div>모처럼 기사 떴길래 보니 </div> <div>3선도전 안하고, 현재로선 재보선도 관심없다고 하네요.</div> <div>네 그건 개인 선택이고 딱히 말 보탤 생각도 없습니다. 안 나오면 마는 거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span><span style="font-size:9pt;">기사 뜨고 그러는 거 보면 두고두고 아쉬움.</span></div> <div>좀더 여우같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div> <div>기레기의 난에도 문통 지지율 엄청 선방했지만</div> <div>저런 인터뷰 하는 와중에 문통 방중성과에 대해 고무적인 몇 마디 해줬으면 </div> <div>기레기들 두들겨패다가 지친 당원들 마음이 쓱 쏠릴텐데.</div> <div>더민주 당원들 글케 모진 사람들 사실 아니니까요.</div> <div><br></div> <div><b>제가 안희정이었으면 </b></div> <div>진짜, 진짜 당원들 입속의 혀처럼 굴어서 당심 다 뺏어올 자신 있는데.</div> <div><br></div> <div>저 포지션 얼마나 기가 막힌가요. </div> <div>나름 먹을 대로 먹은 친노 짬밥에 도정 지지율(?) 선두권에</div> <div>나이도 그렇게 많이 안 먹었고, 외모도 동 나이대 비교하면 나름 괜찮고.</div> <div>포지션 딱 차고 앉으면</div> <div>선거자금 관련한 구린 문제나 감옥 갔다온 것 등등으로 태클 들어오는 건</div> <div>환상적인 감성팔이로 당원들의 쉴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div> <div><br></div> <div><b>진짜, 제가 안희정이었으면</b> </div> <div>다른 글에도 언급했지만 대연정이고 나발이고, </div> <div>집토끼 잡는 게 우선이니 잘 웅크려 몸 간수 잘 하다</div> <div>가끔 대통령 응원메세지 띄우고</div> <div>가끔 민주정부 계승과 결집의지 드러내고</div> <div>가끔 당원들에게 격려메세지 띄우고</div> <div>야당 비판도 한두번씩 세게 약하게 완급조절하면서 해주고.</div> <div>단문! 단문! 단문! 말수 줄이고 신비주의로 나가면서 </div> <div>당원들이 차기는 안희정이다, 라고 입소문 바쁘게 해줄 자신 있는데....</div> <div><br></div> <div>진즉에 여우같이</div> <div>경선 때도 최성 시장이랑 발맞춰 페이스메이커 해주고</div> <div>대의원들 지지라도 문통 다음으로 확실히 확보해둘 수 있었는데...</div> <div><br></div> <div>기레기들이 더민주 인사들 기사 잘 안써주는 건 알지만</div> <div>전국구 안 지사 쪽으론 스피커가 나름 크니까 </div> <div>이런 엄혹한 기레기 총공격 난리통에</div> <div>좀 여우같이 대통령이 고생하셨다고, 잘해주셨다고, </div> <div>몇 마디 잘해줬으면 당원들이 그래도 우리 희정이밖에 없다 </div> <div>금방 그래줬을 텐데....</div> <div><br></div> <div>윽 진짜 제가 안희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혼 좀 바꾸자고 하고 싶어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