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선은 전임자와의 차별점을 부각하는 전략이 기본이었습니다. <div><br></div> <div>김영삼의 문민정부는 군사독재를 부정하면서 탄생했고,</div> <div><br></div> <div>김대중의 국민의 정부는 IMF를 일으킨 무능하고 부패한 보수기득권세력을 부정하면서 탄생했고</div> <div><br></div> <div>노무현의 참여정부는 김대중 정부를 일정부분 계승도 하지만, 역시 차별화 전략으로 임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명박과 도적떼는 노무현을 부정하면서 탄생했고,</div> <div><br></div> <div>박근혜와 아아악은 자신들은 이명박처럼 사사롭지 않다며 이명박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탄생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이런 흐름이 아마도 다음 대선에서는 이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음 대선은 누가 문재인을 올바르게 계승하느냐, 즉, 전임자와의 차별점이 아니라 동질성을 부각하는 전략이 메인스트림이 될 것입니다.</span></div> <div><br></div> <div>"나야말로 참된 문재인 계승자"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람이 다음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벌써부터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하는 정치공학쟁이들은 4년 뒤에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div>문재인의 국정지지도는 여러가지 적폐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 4년 뒤에는 80% 후반에 달하게 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내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개헌논의가 시작되는데,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이 성공한다고 해도, </div> <div><br></div> <div>문재인 대통령께서 재선을 시도하실 거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후임자를 위해 길을 잘 닦아놓으신 뒤에 </div> <div><br></div> <div>거의 100% 확실하게<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단임으로 명예롭게 퇴임하실 것입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문재인을 더 누리고 싶다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span><span style="font-size:9pt;">가장 문재인과 닮은 사람을 찾게 될 것입니다.</span></div></div> <div><br></div> <div>문재인처럼 따뜻하며 사려깊은 원칙주의자.. </div> <div><br></div> <div>여러분의 머릿속에는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까?</div> <div><br></div> <div>글쎄요, 어쩌면 그 사람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람 속에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새로운 판이 짜여졌습니다.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