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rong>기사내용 요약</strong><br> 고교·대학생 20여 명, 선체 둘러보며 "참사 교훈 새기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p class="link_figure"> </p> </figure><p> </p> <p>[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세월호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본 만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p> <p>세월호 참사 8주기를 3주 앞둔 26일 전남 목포 신항만. </p> <p>철제 펜스에 엮인 무수한 노란 리본들이 바닷바람에 나부끼는 가운데 고등학생·대학생 20여 명이 버스에서 차례로 내렸다. 학생들은 내리자마자 항만 부두에 서 있는 녹슨 세월호 선체를 바라봤다. 곳곳에서 웅성거렸고 짧은 탄식도 나왔다.</p> <p>이날 4·16 기억 순례 행사에 참여한 광주 청소년 활동 단체 '문화행동 S#ARP' 소속 학생들은 세월호 선체에 들어가 참사 당시를 기억하고 되돌아보며 더 이상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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