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우고 가다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div><br></div> <div>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데 기사가 손님더러 경찰이 올 때 까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합니다.</div> <div><br></div> <div>경찰이 왔습니다. 기사가 먼저 내려서 사고 상황을 설명합니다. 엔진룸에 불이 커집니다.</div> <div><br></div> <div>경찰은 기사랑 대화를 좀 하더니 자꾸 어디로 전화만 합니다. 서장한테 사고 상황을 전달해야 한답니다.</div> <div><br></div> <div>불은 점점 커지고 손님은 위험하다고 느끼지만 이젠 혼자서 나갈 수도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경찰은 여전히 서장을 찾지만 서장이 출근을 하지 않아 연락이 안된답니다. </div> <div><br></div> <div>이때 119구조대가 와서 자신들이 구조를 해도 되겠냐고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해옵니다.</div> <div><br></div> <div>경찰은 자신들이 알아서 하겠다며 구조대를 돌려보냅니다.</div> <div><br></div> <div>결국 손님은 죽게되고 몇시간 뒤 나타난 경찰서장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네... 택시의 성능이 어쩄든 타이어 상태가 어쨌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div> <div>시작은 단순한 교통사고였지만 그 이후의 모든 상황이 승객을 죽음으로 몰고갔습니다.</div> <div><br></div> <div>세월호가 지겹다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단순 교통사고라구요?</div> <div>택시기사를 그사람으로, 손님을 그 사람의 자식으로 바꿔서 예를들어주세요</div> <div>저는 소름이 돋습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