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비기독교인으로 죽은 세월호의 아이들에게 천국이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믿는 신앙이 아니다'</span>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br></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이것은 어느 정신나간 목사가 사석에서 한 말이 아니라 장로교 고신교단의 신학교 교수가 공식석상에서 한 말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span style="font-size:9pt;">더구나 이 말이 일회성 실언으로 끝내버리고 넘어갈 일이 아닌 것은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p style="margin:0px 0px 10px;">작년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6</span>월 소속교단의 서성광 목사가 홍성사에서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불신지옥을 넘어서<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책의 기본적인 내용이 믿지 않고 죽은 세월호의 아이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위안부 소녀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사랑하는 가족들의 영원한 운명에 대해 보수 기독교가 교조적으로 고백하는 믿지 않으면 모두 다 지옥이라는 폭언을 넘어서 성경적으로도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그리고 복음주의 기독교의 근본교리를 지키면서도 그들의 영생의 가능성<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지옥이 아닌 천국의 가능성을 희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style="margin:0px 0px 10px;"> 그<span style="font-size:9pt;">런데 작년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10</span><span style="font-size:9pt;">월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span style="font-size:9pt;">서성광 목사가 적을 두고 노회에서 이 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서성광 목사를 노회의 재판과정에 회부시킬 것을 주장하며 이모 교수가 한 발언이 위의 문제의 발언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style="margin:0px 0px 10px;"><span style="font-size:9pt;">교수의 제안에 따라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span><span style="font-size:9pt;">명의 조사위원이 선임되었는데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span><span style="font-size:9pt;">명중 한명이 바로 애초 문제를 제기한 교수 본인이였으며 올해 </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4</span><span style="font-size:9pt;">월 이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9pt;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p style="margin:0px 0px 10px;">기독교인이 아닌 세월호의 아이들도 구원의 희망이 있다고 말한 것이 과연 교단에서 파문당할 죄인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라는 문제가 어느 한 목사개인에 대한 파문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에게 이 글로 관심을 호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p></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p style="margin:0px 0px 10px;"> 조국의 개신교가 왜 이렇게 타종교에 배타적인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웃사랑과 정의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항상 교회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는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왜 비기독교인에게 무례한 언사와 전도를 강행하는지가 이 교조적 불신지옥의 교리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도대체 영원한 지옥불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앞두고 무슨 예의를 지킬 수 있으며 지옥가는 사람에게 빵하나를 더 준들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사람들을 지옥으로 이끌어 가는 타종교의 악한 무리와 무슨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한국교회가 오늘의 모습을 띄는 주요한 이념적 기반에 바로 이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불신지옥<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이라는 신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style="margin:0px 0px 10px;"><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2017</span>년<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독일에서 종교개혁이 시작된지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500</span>주년이 되는 해이고 한국교회에 종교개혁에 가까운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기독교인 자신들조차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황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부디 세월호의 아이들의 이 안타까운 죽음이 한국사회의 정치<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사회뿐만 아니라 보수 기독교에도 개혁의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그 파장의 폭을 넓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 <p style="margin:0px 0px 10px;">자세한 사항은 아래 뉴스앤조이 기사의 링크를 걸어둡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style="margin:0px 0px 10px;"><a target="_blank" href="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8445" style="background-color:transparent;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8445</a></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