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님이 초반에 말했듯 진실 앞에 선과악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는 부분 동의합니다.
일단 파파이스에서 지도의 행적을 옮긴건 영상에 나오듯 그냥 임의대로 좌표값을 옮긴게 아니라
전체지도에서 특정 부분이 잘못나와 그걸 정확하게 맞추다 보니 나온 행적이지
자신들의 임의대로 옮긴것이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즉, 해군들의 좌표와 문선장의 말만 듣고 좌표를 옮긴게 아니라 전체 지도 중 정부가 밝힌 지도의
특정 부분(똑같은 지도인데 전체적으로 보면 한쪽 지도가 약간 위로 올라간 현상) 밀림현상이 있었는데
그걸 똑같이 맞추다 보니 그 좌표가 나왔던 거구요.(이렇게 말한다고 파파이스 편이다 이런거 아닙니다. 오해는 마세요)
문제의 백색 용지는 자로님 말씀대로 파파이스측에서 잘못 판단한것 같네요. 다 철수 할때 끝까지 검은물체랑 하얀물체는 보여요.
아직까지 끝까지 보지 않았고 자세(와리 가리 하면서 보게 되서 죄송)하게 보지 못한 상황에 의구심이 잘못된걸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이어서 보고 재방봐도 이해가 될듯하여 질문을 합니다.
이 영상의 아래를 보시면 08:44:40초 영상을 좌표와 함께 보여줍니다.
실제 CCTV의 시간과 15분의 차이가 있었다는 메시지를 적어주셨다면 제가 못본걸수도 있으니 의구심은 해결이 될테구요.
만일 그런 문구도 없이 이걸 보고 이해하라고 하시면 납득이 안가 다 보지도 못한 상황에 실례를 무릅쓰고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첫 샷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분명하게 8시 44분 40초라고까지 인지하셔서 자막을 넣으셨습니다.
그런데 CCTV영상을 보면 CCTV간 1초에서 9초의 시간적 차이는 있을지언정 보여주신 영상은 08:29:14초 입니다.
사건은 08시 44분에 일어났는데 08시 29분 자료를 보여주신건 뭔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미국의 쌍둥이 빌딩의 경우도 예를 들어 8시에 자폭테러를 했다면 7시 50분엔 멀쩡하게 보였을 겁니다.
즉, 이자료는 8시 44분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이전 시간인 8시 29분을 보여주기 때문에 반박자료로 쓰일시
제가 하듯 누군가에게 반박을 당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8시간이 넘는 영상 자료 편집하고 자막넣고 얼마나 큰 고생인줄 잘 압니다.
당장 아마추어 뮤비 5분짜리 하나 만들더라도 자르고 편집하고 자막넣고 외부 음향 넣고 CG좀 가미하면 장난아닌거 너무나 잘알거든요.
그래서 살짝 헷깔리셔서 자료를 잘못 넣은게 아닌가 싶어서 글 남깁니다.
다시 한번 보여드리지만 분명 표에는 8시 44분 21초 부터 8시 44분 57초간 선수방향이라 써있지만,
위 샷에 있는 CCTV영상들 보시면 시각이 8시 29분 23초대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 문제시 되는 시간의 영상이 아닌 사건 이전의 영상이므로 이건 어떤 근거도 될수 없고 오히려 전체적인 맥락의 오점으로 남아
신뢰도가 떨어져 보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파파이스도 봤고 현재 자로님의 소중한 자료도 보고 있는 중이지만, 저 또한 진실을 알고 싶은것이지
파파이스의 자료에 반박을 하신다고해서 같이 반박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단지 자로님 자료만 보면 마치 파파이스가 임의대로 증인의 말과 해군좌표만 보고 임의대로 바꿨다는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전체 지도에서 누락된 부분을 맞추다 보니 그 좌표가 나온거고 그게 이미 맞춰놓고 이야기를 맞추려다 보니 그렇게 나온건지
누락된 지도에 의해 나온 좌표라 그렇게 나온건지에 대한 판단도 개인이 할 수 있는 창구를 하나 만들어 주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증인 말과 해군좌표만 보고 옮긴 좌표는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지도중 비행기도 레이다에 잡히는데 비행기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몸통이 잘렸다든가 날개부분이 잘려서 좌표 자체가
진짜보다 위로 밀림 현상을 말합니다. 그걸 정상지도에 맞춰 내리다 보니 저 좌표가 나왔던걸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자로님 말씀이
틀리고 파파이스가 맞다라는게 아니라 자로님 영상처럼 단 두가지만 보고 임의대로 좌표를 옮겼던건 아니었다를 말씀드리고 싶은거구요)
혹시나 8시 44분 CCTV자료가 있나 전체적으로 봤지만, 보시다시피 전부 8시 29분 CCTV자료 뿐입니다.
사고시간 8시 44분 이전의 CCTV이니 당연히 평화로울수 밖에 없죠.
위 스샷은 좀 작아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유심히 보면 시간이 나옵니다. 이것도 8시 44분이 아닌 8시 29분들 자료들입니다. 즉, 사고 이전의 CCTV
요약
1. 파파이스에서 본 세월호의 좌표를 옮긴건 증인 + 해군좌표로 옮긴것이 아닌 당시 전체지도 2장중 정부가 증거로 제시한 자료가
중간 누적이 있어 정상적인 좌표와 맞추다 보니 아래쪽으로 옮깃 것이었습니다. 파파이스가 옳다는게 아니라 명확하게 알고 넘어가야
개인이 판단하기 좋을거 같아 말씀드리는 겁니다.
2. 자로님 말씀대로 의문의 검은물체와 하얀물체는 놓고 온게 확실하네요. 뒤늦게 누군가 다시 찾아갔니 마니는 일단 상상속의 일이니...
왜 그들은 저걸 찾기위해 힘겹게 안으로 들어가 가져와 놓고 그냥 놔두고 갔느냐와 선원과 해경이 옷은 왜 바꿔입은뒤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받았느냐의 의심은 남지만, 자로님 영상은 어차피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반론이니 이 부분은 파파이스나 누군가 풀겠죠.
3. 사고시간과 증거자료로 제출해주신 CCTV 영상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이런 자료들의 근거는 오직 진실이기 때문에 작은 오점에도 신뢰가 떨어질수 있기에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앵커의 경우 3분 혹은 2분 3초의 시간텀이 존재한다고 미리 자막으로 입혀주셔서 실제 시간과 보는데 이해가 갔지만
이 CCTV자료는 납득이 안가네요.
(사고 시각 8시 44분인데 CCTV 자료는 8시 44분이 아닌 이전 시간 8시 29분 자료임으로 8시 44분에 배안은 평화로웠다는 주장은 잘못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