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미친 김감독이 "프로젝트 부"를 통해 세월호 진실을 다룬 영화 "인텐션"을 제작하고 있음을 많은 이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div> <div> 저도 10만원 기부했거든요.^^;</div> <div> </div> <div>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길 바라고, 국제영화제에서도 수상해서 많은 이슈가 되길 원합니다.</div> <div> </div> <div>그러기 위해선 다큐영화로서 미학적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되어야겠죠.</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영화적 완성도와 함께 대중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관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요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영화의 엔딩신으로 단원고 학생들이 원래의 일정대로 무사히 제주도 항구에 도착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건 어떨까요?</div> <div> </div> <div>수학여행이 시작되는 제주도에 내딪는 설레이는 첫발들..</div> <div> </div> <div>배멀미로 짜증내며 투덜대는 아이, 첫 여행에 흥분한 아이, 도착하자마자 엄마.아빠에게 전화하는 아이, 남모르게 눈빛교환하는 연인...정상적으로 운항되었다면 살아 있었을 아이들의 모습들</div> <div> </div> <div>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선실안으로 들어가신 선생님은 반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소리지르고 계셨겠죠? </div> <div> </div> <div>천국에서 다시 아이들의 선생을 할수있을까 유언하신 교감선생님도 바쁘게 움직이셨겠죠?</div> <div> </div> <div>반별로 기념사진 찍고...반전체가 살아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이 한컷의 사진속에 남으며...엔딩크레딧, </div> <div> </div> <div>엔딩 크레딧...그 옆으로 조그맣게 아이들이 남긴, 그리고 유가족이 남긴 그림과 글들이.. 페이드인.아웃으로..</div> <div> </div> <div>엔딩크레딧 마지막엔 프로젝트 부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이 끝도없이 올라가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훌쩍이며 영화관 좌석에 앉아 있는 저를 상상해 봅니다.</div> <div> </div> <div>영화 잘 만들어 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P.S. : 배경음악으로는 어떤게 좋을까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