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 복학하고 무난히 학교생활 하는 중 <div><br></div> <div>점심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더니 뜬 세월호 침몰 소식...</div> <div><br></div> <div>그 뒤로 하루 종일 세월호 관련 소식 찾아보며 정차웅군부터 해서 박지영 승무원 등등</div> <div><br></div> <div>그 울컥함과</div> <div><br></div> <div>내가 저 상황이었더라면 지금 tv에 나오는 유가족 모습이 우리 부모님의 모습이었을 거라 생각하니 흐르는 눈물과</div> <div><br></div> <div>기타 등등 내가 다 바다에 있는 듯한 답답함에</div> <div><br></div> <div>시험이 다음주였지만 공부가 전혀 손에 잡히질 않아서 무작정 안산으로 올라가서 산재병원 장례식장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div> <div><br></div> <div>학생들이 조문와서.. 울던 모습과 희생 학생의 어머니가 되려 그 아이들을 위로하던 모습</div> <div><br></div> <div>다른 병원에 안치된 친구에게 다시 가야했던 그 아이들.. 그 나이대에 겪을 일이 아닌데 말이죠...</div> <div><br></div> <div>올림픽공원 임시합동분향소의 그 긴 줄..</div> <div><br></div> <div>들어가자마자 백수십개는 돼보였던 교복 입은 어린 애들의 영정사진... 그리고 오열</div> <div><br></div> <div>그 후 방학이 되어 다시 간 다소 한적해진 하늘 공원 합동분향소..</div> <div><br></div> <div>그게 벌써 거의 1년 전 이야기군요...</div> <div><br></div> <div>잊지 않겠습니다.. 아뇨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