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 두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영란이와 예은이입니다.</div> <div> </div> <div>안산의 딸들, 단원고 2-3반 딸내미들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여자애들끼리 똘똘뭉친 우정 좋았던 2-3반, 아이들에 이어 학부형까지 단결력 짱, 2-3반...</div> <div> </div> <div>(물론 단원고 2학년 다른 반들도 2-3반에 못지 않죠. 다른 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너그러이 이해를^^)</div> <div> </div> <div> </div> <div>영란이는 딸부자집 맏딸답게 두 여동생들을 살뜰히 챙겼고 어린아이들을 좋아했습니다.</div> <div> </div> <div>아이들을 좋아라하는 소녀의 꿈은? 당연히 유치원선생님이죠.</div> <div> </div> <div> </div> <div>하지만 박영란은, "나 같은 딸이 있어서.. 행복하지?"라고 엄마아빠에게 캐묻곤 하던, </div> <div> </div> <div>수시로 애정확인을 하곤하던 17살 딸내미이기도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엄마에겐 보낸 마지막 글에선, 무섭다, 보고싶다, 던 여리고 가냘픈 소녀이기도 했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쌍둥이의 동생으로 태어난 예은이는 유경근의 당찬 딸내미입니다. </div> <div> </div> <div>숫기가 없으면서도 하고싶은 일을 똑부러지게, 남의 눈치보지 않고 해내는, 해내고야 마는 아이죠. </div> <div> </div> <div>그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가수가 되고 싶어 오디션도 보고 보컬학원도 등록하여 엄마아빠 두손들게 만들었던 딸...</div> <div> </div> <div>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수학여행 직전까지 연습하며 당연히 봐두어야할 뮤지컬 <캣츠>를 예매했던 유예은... </div> <div> </div> <div>예은이에게서 든든한 대책위 일꾼, 아빠 유경근을 볼 수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영란이는 4.21일 차가운 물에서 나와 엄마 품에 안겼습니다.</div> <div> </div> <div>예은이는 4.23일 통한의 바다에서 나와 엄마 품으로 돌아왔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 영란이 엄마와 예은이 아빠를 비롯한 2-3년반은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위해 하나로 똘똘뭉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아이들처럼요.</div> <div> </div> <div> </div> <div>영란아, 예은아... 찬란했던 단원고 2-3반, 그 우정을 절대 잊지말거라아아...</div> <div> </div> <div>우리도 너희를 잊지 않을게.....</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426px;height:557px;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8ca9568c562f6bd8b6e4d44a69bb4fd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070454S7CrkGPxKUTRZHQ6aDEoapso.jpg"></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원고 2-3반 박영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454px;height:546px;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e72ae0abaae22a34254fef1e72f6d3fb.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7070463o4hqWy77dyIaHAD1YHq4KWLZeplaM.jpg"></div> <div>단원고 2-3반 유예은</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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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8/03 21:57:39 183.100.***.228 성숙한곧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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