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p style="margin: 0px 0px 6px; color: #141823; font-family: 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아직 저 배안에는 <br />권지영양의 오빠되는 일곱살짜리 혁규<br />그 아버지인 권재근씨<br />그리고 3대독자인 기타를 사랑하는 현철이<br />야구를 좋아했던 중근이<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br />주방에서 일하시던<br />기름을 뒤집어 쓰시고 선원들한테 버림받고<br />배안에 계시는 김진욱씨<br />그리고 제 조카인 요셉이 아빠가<br />아직도 배안에서 못나오고 있거든요</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141823; font-family: Helvetica, Arial,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line-height: 19.31999969482422px"> <p style="margin: 0px 0px 6px">국민여러분들도 조금 지겹고 힘드시더라도<br />그게... 당사자 입장에서는<br />너무 괴로운일이기때문에<br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br />간곡히 부탁드립니다."</p> <p style="margin: 6px 0px">- 세월호 가족 지성진씨, 오늘자 손석희 뉴스9</p> <p style="margin: 6px 0px"><br /></p> <p style="margin: 6px 0px"><br /></p> <p style="margin: 6px 0px"><br /></p> <p style="margin: 6px 0px">마음아픈 인터뷰가 있었죠... 정말... 잊지 않는것도 어려워질 시기가 와버렸습니다.</p> <p style="margin: 6px 0px">16명 남았다고 하는데 좀처럼 숫자가 줄어들지를 않아요.</p> <p style="margin: 6px 0px">가족분들에게 체육관은 너무 넓고 상처주는 것들은 매일 많아져요</p> <p style="margin: 6px 0px">우리는 계속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이번 주말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일까요?</p> <p style="margin: 6px 0px">점점 세월호 관련 글들은 베스트에 가는 것도 베오베에 가는 것도 빈도가 낮아지고 있어요.</p> <p style="margin: 6px 0px">잊고싶지 않아요.... 사실 저는 안잊혀져요... 어떻게 잊습니까!</p> <p style="margin: 6px 0px">스스로가 작아지고 고달픈 밤이 38일이나 지나갑니다.</p> <p style="margin: 6px 0px"><br /></p> <p style="margin: 6px 0px"><br /></p> <p style="margin: 6px 0px"><br /></p></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