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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학생들이 중심이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촉구 시위에 함께했던사람입니다.
이글을 쓰는 목적은 좀더 이런 모임들이나 집회 특히 대학생들이 주축이된 집회를
더욱 널리알리고 많은 참여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좋은취지였고 그마음에 공감은하지만
한시민으로써 비판할 부분이 있으면 해야하는것도 저의 의무라생각하고 몇자 적습니다.
저는 집회와 도심행진이끝난후 드는생각은 "겉은 화려했지만 알맹이는 비어있다"고생각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멋있게 도심을 행진하며 촛불을들고 얼마나 장관입니까.
하지만 행진하는내내 '참,준비가 미흡한것 같다.'라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사회자분들의 구호제창 한느것이라던지 대학교 대표의 자유발언같은것을 보며 느낀것입니다.
손목에 리본을 한다던지 피켓뒷편의 영정신형 이미지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프로그램은 좋았지만
정작 집회에서 흔히보는 부분에서는 조금 아시웠어요 스피치를 짧게하고 구호가 길었으면 하는 저만의 생각도있었구요.
그리고 조금 감정적이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그사건의 진실을 어느정도본사람이라면 분노와 슬픔 그리고 심지어 구역질까지 느낄상황이지만
저는 항상 이런 문제가 일어나면 '감정적인건 유족들의 것이고 우리는 더욱 냉정해질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말이 집회, 시위하지말고 점잖게 바라만보자는것이 아니라
냉정해지지 않는다면 (특히 주최측으로갈 수록더) 집회라는것의 특성상 감정적이되고
그렇다면 우리가이루려는 목적은 희미해질 수 있고
분노만으로는 의미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이야기했던 겉은 화려했지만 알맹이는 비어있다로 돌아옵니다.
좋은프로그램과 우렁찬 이시대 청년들만이 보여줄수있는 열정의 모습은 보여줬는데
이런건들을 준비한만큼 100% 전달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집회였습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주말에 다시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