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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닉넴이음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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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3-09-13
    방문 : 17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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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26963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39
    조회수 : 1733
    IP : 168.188.***.214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4/05/09 13:18:00
    http://todayhumor.com/?sewol_26963 모바일
    펌)진도에서 15일 이상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호소 및 고발문.
    <div>지인에게 이야기 듣고 청와대 게시판에서 글을 퍼왔습니다. 널리 알려달라고 하셔서 올립니다. </div> <div>원문 링크 <a target="_blank" href="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 target="_blank">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a></div> <div>여기서 제목으로 검색해야 할듯 합니다. 개별글이 링크가 안되서...ㅜㅜ</div> <div>아래는 원문입니다. </div> <div>-----------------------------------------------------------</div> <div> </div> <div>저는 4월 19일 토요일부터 진도에 개별적으로 내려가서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입니다.<br />본인은 김해에서 학교의 몇몇 아이들과 교수님 한분과 내려가서 상담심리실 자원봉사를 일주일간 하고,<br />지속적으로 일반 자원봉사를 그곳과 김해를 왕복하며 현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별 자원봉사자들과<br />팀을 이루어 큰일을 하는것 보다, 다른이들의 시선이 닿지않는 곳들과,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들을 찾아서 <br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아직도 저희 맴버들이 있으며, 저도 계속 매주 왕래하며 봉사중입니다.<br />다름이 아니라, <br />5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경, 근처 마을회관에서 밤에 휴식을 취하고 저희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br />기존에 쓰던 대기소에 여느때와 같이 돌아가니, 막사가 철거가 되어있었으며, 팀원들의 개인 물품들과 봉사를 위한 기부품이<br />사라져있었습니다. 저희는 실내체육관에서 이미 몇주간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센터에도 등록이 되어있고,<br />저희들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br />그리하여, 즉시 팀원들과 함께 전남도청, 경기도청, 119, 경찰, 자원봉사센터, 한전.. 등등 모든곳을 돌아다니며<br />누구에 의하여 철거가 된것인지 물었으나 모두 알지못한다 하였고, 한전에서는 전기를 끊을때, 대학생 자원봉사 몇명이<br />와서 철거를 해야하니, 전기를 끊어달라 했다 합니다. 모두 확인작업은 일체 없었구요.<br />경찰은 이모든 것을 들었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저와 팀원들은 그 철거를 했다는 자원봉사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br />인상착의와 입을 옷의 문구를 보고 결국 찾아 내었고, 그들은 지시를 받았으며, 전남도청 관계자에 의해 지시를 받았다 했습니다.<br />그리하여 자원봉사 센터측은 얼굴을 안다고 하여서, 전남도청 부스에 가서 물었으나 성과가 없었고,<br />형사는 우리의 말을 듣고도 그 사람이 정말로 도청직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그저 신원 미확인자에 의한것이니<br />좋은일 하러 왔으니, 그냥 넘어가라. 했습니다.<br />저희가 피해를 받은 입장에서 형사가 넘어가라고 한다고 해서 넘어가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오히려 그말이 저희를 더 의심케 했고, 저희의 사라진 개인물품과 기부품의 재산피해액은 약 200만원 입니다.<br />비단 물품뿐만이 아닌, 일말의 확인 절차 없이, 강제로 부스 철거를 명했고, 안에 아이들의 신발과 옷, 그리고 뜯지도 않은 기부품박스가 있는데<br />그것도 아침에 사람이 없는 틈을타 이런일을 했다는 것을 매우 우리를 분노케 하였고, 아이들의 신발은 밑창도 뜯기고 쓸수가 없게 되어 <br />있었으며, 값어치 나가는 물품들은 모조리 사라진채였습니다.<br /><br />그다음날 사용하던 막사는 경기도소방재청의 소유 였기에, 직접 팽목항에 부스에 본인은 대표로 찾아가 어쭈었습니다.<br />도데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아시는지, 그리고 철거에 대해 아시는게 있는지.<br />담당자는 절대 본인들이 지시를 내린적도 없으며, 봉사하는데 사용하게끔 다 지원하고, 우천을 대비해서 비닐을 사서 <br />덮어준게 며칠전인데 그럴리가 있냐, 도데체 누가 철거를 한건가, 하고 오히려 이렇게 된것에 대해<br />우리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셨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시고 배려해주신 분들은 다시 막사를 쳐 줄수 없는 상황에 대해<br />미안하다 하셨습니다.<br /><br />그리고, 그날 다시, 팽목항에서 실내체육관으로 돌아와, 철거를 지시한 전남도청 직원의 인상착의와 부합하는 자를 <br />보았고, 우리는 가서 물었습니다. 혹시 그런일을 아시냐고. 그랬더니, 처음에는 아니라고 자꾸 발뺌을 하셨다가, 제가 지시받은자가<br />얼굴을 알고 있으니, 혹시 얼굴을 대조해봐도 되겠냐 하니, 변상을 해주겠다 하셨습니다.<br />대조하지말고, 바로 물품 변상을 해주겠다고. 찍지말라고.<br />그래서, 저희는 대단히 화가 났었지만, 물품리스트를 달라 하셔서 적은후에 드렸습니다. 저희는 물품으로 변상받길 원했고,<br />그쪽에서는 사라진 개인 물품에 대해서 당장 구할길이 없으니, 현금으로 주겠다 하여 당사자들이 현금으로 받았으며.<br />그 액수는 40만원 이며, 나머지 사라진 개인 바람막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고보니, 기부품들 중에서 몇개를 주셨고, <br />개인 변상하신것이 아니었고, 기부품목인 우황청심원 뜯지도 않은 두박스에 대해서는 변상을 해주겠다 해놓고선,<br />몇일이 지난뒤, 그게 있었단 증거가 어딧냐며, 태도를 바꾸어 기부품이니 사라졌다고 해도 뭔손해냔 식으로 변상을 하려하지 않습니다.<br />그 말은 봉사하는 저희를 분노케 하였으며, 기부품을 함부로 대하는 그들의 태도가 매우 정의롭지 못하며, 그들이 평소에 <br />도데체 후원이나 기부품에 대해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고 눈먼돈이라 생각하면 저럴까라는 생각이 휘몰아쳤습니다.<br />저희는 봉사를 사건이 마무리될때까지 남아서 봉사하면서 기부품을 나누어드리고 있는데, 당연히 물품을 주셔야 봉사를<br />하며 드리는데, 왜 안주는지 의심스러우며, 도청측에서 이것을 가져간것이 아닌지에 대한 증거도 없고, 의심이 듭니다.<br />그 물품은 희생자 가족들과 그곳에서 남아서 일하시는 분들을 섬기기 위한 기부품입니다. <br />가격은 두박스에 100만원이며, 돈이 좀 나가는 물품이라고 하여 그들이 착복했는지도 의심스럽고 왜 돌려주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br />본인이 지시한것도 인정을 하였고, 변상을 약속을 해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으며.<br />물픔이 있었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셔서 증인의 증언도 그들에게 드렸으며,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 약속도 받았었습니다.<br /><br />그리고, 제가 그 기부품의 정확한 가격을 약국에 알아보고 문자로 드리며, 약속하신것 처럼 물품으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br />라고 보내었는데.<br /><br />제게 경찰이랑 다 이야기했다, 이 문자를 경찰에 넘기겠다, 당신 학교에 다 알려버리겠다, 자원봉사를 못하게 하겠다.<br />변상한 금액도 청구하겠다.<br />라고 제게 협박 문자를 보내셨습니다.<br /><br />잘못을 한 사람이, 공무원이고 경찰과 무슨 이야기를 해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br />형사는 이일을 덮자고 하고, 좋은 마음으로 왓으니 피해를 받아도 함구하고 큰일 만들지 말라고 오히려 도대체<br />궁극적인 목적이 뭐냐고 재차 여러번 강하게 제게 물었으며, 본인이 내려와서 알아서 하라하고,<br />제가 그 협박문자도 보내드렸는데, 그건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 하니까 모르겠다 하시고.<br />그 도청 관계자를 만나봤냐 하니, 만난적도 얼굴도 모른다 하시고, 전화로 통화만 한번 해봤다 하시고.<br />역시 그 형사도 기부품이니 없는셈쳐라 하는데, 도데체 이나라에 정의가 어디에 있으며.<br />자원봉사를 갔으니, 당연히 법적으로 보호받아야할 권리도 박탈당해도 되며, 피해를 입어도 되며, <br />협박을 당해도 되는게 어딧습니까.<br />저와 팀원들은 이런식의 말바꾸고, 되를 뒤집어씌우고, 권력으로 입막음 하려하는거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br />넘어가고 넘어가니까, 세월호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br />그리고, 형사는 제게 행정하다보면 실수할수도 있지, 그걸가지고 그러냐 하십니다.<br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br />자신의 지시에 의해 재산피해가 갔으면 그것은 법적으로 아무책임도 없단게 형사가 할소립니까?<br />진짜 법이 그렇습니까?<br />본인은 경찰과 전남도청의 관계가 의심스러우며, 그 도청관계자도 도덕적, 공익에 해가 되는 일을하고, 자신보다 힘없어보이는<br />민간인에게 죄목을 뒤집어 씌우고 경찰과의 결탁으로 협박을 한것들을 하소연 하고 믿을곳이 없어서<br />여기에다 글을 씁니다.<br /><br />힘이 없어서. 협박을 당하고, 패해를 당하고, 만사를 제치고 애통하는 마음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 없어 <br />각지에서 개별적으로 달려와서 계속 현지에서 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에 지울수 없는 상처와,<br />정신적인 피해와, 또 세월호와 다를바가 없는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내빼며, <br />본인들의 손해와 안위만을 걱정하여, 배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자신들만 탈출한 사람들과 진배없는<br />이런 어른들의 모습에 참담하며 비참하고 애통하고 분노합니다.<br />우리는 사과를 바라고, 정상적인 물품 변상과 지속적으로 마지막 한 사람이 구조될때까지 남아서 섬기고 싶습니다.<br />그러나 이제는, 사과도 없고, 죄를 뒤집어 씌우고 권력남용하고 인권을 박탈한 그들의 징계를 원하며<br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공무원들의 이러한 믿을수 없는 횡포와 비리들과 행동들을 처벌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br /><br />나는 제가 아직 어리고 대학생인 신분이고 힘이 없어서 다른 어린 팀원들에게도 미안합니다.<br />힘이 없어서 그리고 몰랐어서 겪어보지 못했어서 이때까지 목소리를 낼수 없었어서.<br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과 일반인 희생자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br />이제라도 넘어가기 식의 일들이 없어져야합니다. 법은 누구를 위한 법이며, 공무원은 혈세를 받아서 누구를 위해 일하는 존재들 입니까?<br />국가는 국민이 없어도 되는 것입니까?<br />공직자들은 선거철에 표만 받으면 끝입니까?<br />철밥통이라는 공무원은 한번 고시패스 하고 자리를 차지하면, 법도 그들을 제제할수도 없습니까?<br />국민은 투표할 의무만 있는것입니까?<br />그들 의 발언권과 자유권도 묵살당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도 법을 사칭해 박탈하고, 인권의 존재가 어떻게 지켜지는지도 알수가 없으며.<br />본인은 그런 공직자에게 그런 협박을 개인적으로 당하고도 그누구도 나를 지켜주지 않고 최소한의 법조차 <br />나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분노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개인적 보복이 두려워서<br />가만히 덮고 넘어가는것이 아니라, 또다시 나같은 피해자가 이제는 없어야하며.<br />계란이 바위치기라도 해보려 합니다. <br />더 이상 허술하게 지켜지지 않는 법과, 남용하는 공직자의 비리와,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해 사람이 죽어가는데 몸을 사리는 <br />이런 일들때문에 희생자가 없어야 하며, 쉬쉬하며 덮어서 국민의 눈을 멀게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일들을<br />대통령님께서 말씀 하신것 처럼 뿌리 뽑아 주십시오.<br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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