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시작하기 전에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미국에 살아서 남눈 의식 안 하는 미국 스타일이 많이 녹아있어요.
매일 입은 옷을 인스타에 일기처럼 올리는 것을 모아 올리는 것이니 편견없이, 그저 재미있게 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D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늦여름에 집앞 수영장에 몇번 가서 수영복 착샷이 있습니다.
혹시나 보기 불편하실 것 같으면 스크롤 내리지 마시고 '뒤로가기' 해주세요(찡긋!)
(- 보정은 따로 하지 않았고, - 편집은 Layout from Instagram앱을 이용했습니다.
- 최근에 필터쓰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 간혹 인스타 필터를 사용한 것도 있습니다.
- 풍경이 나오는 사진에 풍경이 옷을 압도할 것 같으면,
Blur Editor앱으로 사람을 제외한 풍경부분을 1-2% 정도로 약하게 블러 처리 한 것도 두장 정도 있습니다.
-얼굴은 싸이메라 앱의 스티커를 사용해 가렸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ㅎㅎ
1. 집에서 차로 한 15분 거리 농장직영 마트에 장보러가는 룩.
흰 크롭탑 + 폴카닷 조거팬츠(라고 쓰고 사실은 지마켓에서 2000원 주고 산 땡땡이 몸빼바지ㅋㅋ) + 웨지샌들
클로즈업입니다. 깨알같은 도넛..... 크롭탑 아래로 살짝 와이어가 보인다면 기분탓입니다ㅎㅎㅎ
2. 가장 심플한 비키니가 아닐까 룩.
블랙 비키니 상하의 + (왠지 깔맞춤하고 싶어서 의미 없이 착용한) 블랙 스틸레토.
클로즈업 입니다:) 뭐 그냥 심-플ㅎㅎㅎ
3. 야자수 컨셉으로 운동가는 룩. (날이 흐려서 화질구지네여ㅠㅜ)
청록 스포츠브라 + 블루 야자수 패턴 레깅스.
클로즈업 입니다:) 역시 야자수라면 사과머리죠^_^v
4. 왠지 현아의 버블팝이 자동재생되는 비키니룩.
핫핑크 비키니 상하의 + (깔맞춤성애자답게) 핑크/아이보리 플랫폼힐.
클로즈업 입니다:) 버블버블버블팝! 버블버블팝팝!
5. 집에서 한 십분 떨어진 공원에 햇볕 쬐러간 룩.
베이지 돌핀 원피스 + 레이스업 부티.
클로즈업인데 뒷모습:) 덴마크 인어공주동상 코스프레해봤어요ㅎㅎㅎ
6. 치명적인 누나인 척하는 현실은 빙구룩.
레드브라운 니트 원피스 + 블랙 스틸레토.
클로즈업 입니다:) 이날은 아이홀까지 빨간색 새도우를 바른 키메라스러운 메이크업을 했다지요ㅎㅎ
7. 가을이 다가온 것 같으니 청바지를 입어볼까하지만 아직은 더워서 위에는 가볍게 룩. (날이 흐려서 화질구지 죄송해여ㅜ)
핑크 튜브탑 + 청스키니 + 레드힐.
클로즈업 입니다:) 머리를 늘어뜨린 야생의 산발녀같은 비주얼ㅋㅋ
8. 새 운동복을 샀더니 신나서 집 뒤에서 깨방정 중인 룩.
(옷만 돋보이게 하고 싶어서 손 끝으로 문질문질해서 블러효과 주는 앱을 첨으로 시도해 봤는데 손가락 고자라 경계가 너무 이상하게 지고, 이중으로 블러되고 난리나서 좀 스트레스 받았지만, 수정하고 다시 하기에는 인내력이 없어서 포토샵을 배워야하나 자괴감이 느껴진 사진들이네요;; 사진 전문가 분들께 시각적 테러를 드려 죄송합니다. 제 똥손의 한계ㅜㅡㅠ)
(산에서 아주머니들이 나무에 등 퉁퉁하는 컨셉의 사진이에요ㅎㅎㅎ)
블랙 볼캡(개벽이 같은 시바 졸귀탱ㅜㅡㅠ) + 그레이 스포츠 브라 + 그레이 레깅스.
클로즈 업입니다:) 이 레깅스는 뒷모습 밴드부분이 포인트라서 ;)
9. 핑덕이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진핑-연핑-화이트 그라데이션 룩. (이날도 날이 흐려서 사진도 흐려졌네여ㅠㅜ 아이폰 X 빨리 사고 싶..)
진핑크 볼캡 + 연핑크 브라렛 + 화이트 카프리 레깅스 + 화이트 오버니삭스.
클로즈업 입니다:) 차렷만 올리려 했지만 손하트 심볼 있는 모자라 손하트 컷도 보너스로ㅎㅎㅎ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또 차곡차곡 모아서 찾아올게요ㅎㅎ
며칠만 있으면 한국은 긴 연휴지요? 조금만 더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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