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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탄전야 광화문 촛불집회를 하루 앞두고 많은 징어님들께서 결의를 다지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모아둔 데일리를 가지고 또 찾아왔습니다!
뭔가 제가 뿜뿜하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리려고요:)
많이들 꾸준히 좋아해 주신 덕분에 무려 19번째 모음입니다ㅎㅎㅎㅎ
19라는 숫자에 반사적으로 반응하고 들어오신 징어님 찔리시면 추천 주고 가세여ㅎㅎ(장난)
페게와 페착게에 올린 모든 데일리 모음을 베오베 보내주신 징어님들께 영광을 돌리며 정말 꾸준히 올릴 것을 약속드려요:)
아,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미국에 살아서 남눈 의식 안 하는 미국 스타일이 많이 녹아있어요.
보정은 따로 하지 않았고, 인스타에 일기처럼 매일 올리는 것이다 보니 아주아주 간혹 인스타 필터 낀 것들 있고, 편집은 아이폰 앱인 Layout을 이용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ㅎㅎ
20161209 사실 직전 글에 패딩 안 입고 찍은 거 올렸는데 그 위에 입고보니 어울리고 귀여워서 이날의 룩으로ㅎㅎ 잔인한 거위나 오리털보다는 폴리에스테르를 입고 떨겠어여ㅎㅎㅎ
20161212 허리 고무밴드가 두툼한 치마라 옷태가 막 살지는 않네여.. 흰 블라우스를 입으면 강제 청순효과가 있지요ㅎㅎㅎ
20161213 앙고라도 채취(?) 과정이 잔인하더라구요ㅠㅜ 그래서 저렴한 가짜 앙고라를 선호합니다ㅎㅎ 너무나 간지러워서 안에 골지 목폴라 하나 받쳐 입어서 떡대가 어우~~~ㅋㅋㅋㅋ 컨셉은 꽃봉오리 예술단입니닼ㅋㅋㅋㅋ
20161216 이날은 쌍꺼풀을 만들지 않았군여ㅎㅎㅎ 그 언젠가는 안검하수 해야 할 각인데 수술은 무서워서 계속 미루네여ㅠㅜ 옷은 흔한 운동가는 복장입니다:)
20161218 역시 흔한 운동가는 복장이네요:) 상의가 진하다보니 평소보다는 좀 말라보이네요(는 그저 내생각ㅎㅎㅎ)
20161220 나님아 이 주에는 운동 자주 갔구나 웬일이니? (쓰담쓰담) 뭔가 센언니 & 여자 복서 느낌을 내보고 싶었어요ㅎㅎㅎ 무섭죠 후후후...
20161221 오랜만에 안 운동복이네요ㅎㅎ
아 진짜 스트레스 받는 게 불 바로 아래서 찍어서 + 머리 그림자 때문인지, 어떤 사진은 이렇게 엉덩이가 납짝하게 나오네요!
추측하기엔 등이 바로 위다보니 엉덩이 윗부분이 바로 빛을 받아서 밝게 나오니까 실제 튀어나와서 밝은 부분이랑 합쳐지면서 넓고 평평해보이는 착시가 생기는 거 같은데ㅎㅎㅎ 실제로는 옆모습에서 보이듯 안 납짝한데! 저 스스로가 아니라는 거 아니까 괜찮다싶어 인스타에 올리면, 배배꼬인 디스쟁이들이 이 사진 딱 하나만 보고는 너무나 나에게 flat butt flat butt해대는 것 ㅂㄷㅂㄷㅋㅋㅋ 아니니까 화나지만 병먹금만이 답이지요ㅎㅎ (왠지 그래도 억울해서 주절주절하는 못난 나ㅎㅎㅎ)
20161222 뭔가 하의가 파워레인저.... 이날도 무쌍이네요ㅎㅎ 덴버랑은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에여ㅎㅎ 심지어 저 옷은 한국서 그냥 이뻐서 산ㅎㅎㅎ
늘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기뻐요:)
그럼 즐거운 성탄연휴 맞이하시고요,
다음에 또 모아서 오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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