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빨간등대 테트라에 온갓 고기기 다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가봤습니다. <div>당일 파도가 좀 있어서 바닥층은 도저희 감을 못잡겠고 다른 분들도 감성돔 참돔을 노리고 바닥을 치는데 조과가 없더라구요</div> <div>걍 포기하고 물위로 학꽁치하고 숭어가 가끔 보이길레 학꽁치나 잡자 하고 2B목줄찌 체비로 바꾸고 작년겨울 짱박아 뒀던</div> <div>학꽁치 바늘도 겨우 찼아 달다가 문뜩 숭어가 빨간색을 좋아 한다는 이야기가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div> <div>바늘위에 구슬을 끼우자니 마침 빨간 구슬도 없고 해서 찌멈춤 매듭줄로 바늘에 최대한 붙여서 매듭하나 달고 던저봤는데</div> <div>40정도 되는 숭어가 줄줄이 낚이더군요. 빨간색 효과인지 그냥 운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같이간 일행이랑 뜰체들어라고 </div> <div>소리지르면서 신나게 낚았습니다.</div> <div> 주변에 감성돔 노리시는 조사 분들이야 숭어가지고 난리친다는 눈빛이였지만 아직 초보수준이라 숭어든 학꽁치던 손맛만 좋고</div> <div>많이 잡히면 좋다는 주의라 신나게 낚시 했내요.</div> <div><br></div> <div>아 빨리 한번더 가야 되는데 이놈의 비는 쉬는 날만되면 내리는군요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52461835ee460da3e8f4004b869f977a10d67be__mn387061__w3264__h1836__f957482__Ym201609.jpg" width="800" height="450" alt="숭어.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57482"></div></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