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토요일 오전 태안 신진도항의 바람은 무척이나  차가웠습니다 ..</div> <div> </div> <div> 민물낚시만 따라다녔던 저에겐 바다와 안좋은 추억은 없지만 뚜렷한 진상규명을 위해 추운걸 싫어하지만 투명하게 비추어보아 추운건 정말싫다 라고</div> <div> 보고있으며 출발할때의 모든것은 확실하게 선상낚시에 일어나는 모든 파도의높이는 제게 멀미를 초래한것으로 보였습니다.</div> <div>네? 제가 뭐라고했죠..?</div> <div> </div> <div>농담이였습니다.. 사실 여름이라 (바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갔어요... ) 덥겠구나 하고 반바지와 반팔을 챙기고 혹시몰라 여름철 긴팔옷을 한번챙겨</div> <div>갔다가 낭패봤습니다. 바다가시는분들 꼭 긴팔 따듯한 바람막이 챙겨가세요!! 꼭이요!! 저 얼어 뒤질뻔했어요... </div> <div> </div> <div>그리고.. 오전에 멀미약을 먹었음에도 작은배는 요트말고 탄적이없기에..  뱃머리에 앉아있다가 죽을뻔 했습니다..</div> <div>진짜.. 으어..  결국 첫챔질하고 꽝치고 선실에서 쉬다가 약 8시경 부터 다시 시작했는데..진짜.. 잠잠한파도만 봐왔지 다른분들은</div> <div>평소보다 높지만 별거아니라는듯 정비하고 계시는 평온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ㅠ 진짜 막.. 그 .. 파도가 막 날라오고 뱃머리에 앉아있는데 물 넘치고</div> <div>다른분들은 괜찮으신가 하고 돌아봤더니 어느새 모두 선실에 들어가 계시더라구요... </div> <div>(그래.... 나만 멀미나는게 아니였어.. )</div> <div>오후로 넘어가면서 파도가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마치 민물처럼!!(오버했습니다 허허 )</div> <div> </div> <div>절대 부럽지 않은것이 있었어요 !! 저만 수동릴이고 ...  아버지 포함해서 6분이 더 계셨는데 모두 전자동릴.. ㅠ 부럽 .. 지 않습니다..</div> <div>저는 열심히 수동으로 휘적휘적하는데 아무리해도 안올라오고..  다른분 들은 다 잘낚으시는데 ㅠㅠ</div> <div>뭐가 문제지 하다보니 선장님께서 답답하셨는지 !!</div> <div>배를 뙇 주차 하시고 저에게 호통을 쳤습니다 .</div> <div> </div> <div> 야이사람아 !! 입질이 오면 감아야지 !!  잘봐 !!</div> <div> </div> <div>릴을 쭉 풀어서!  바닥에 닿으면 다섯바퀴 감아!! 휘적휘적휘적!!  그리고 이렇게 입질이오면 감아 !! 휟휙휟휙!! 하고 </div> <div>우럭한마리를 떡하니 잡고 쿨내 풀풀 풍기면서 선실로 들어가시더라구요.. </div> <div>저는 멍... 때리다가 선장님의 가르침을 받아!! </div> <div>바닥 ! 다섯바퀴 ! 감고 ! 뙇! 하니 개우럭은 아니지만  놀래미를 놀라며 놀램과함께 얻어내어 퇴항할때까지  모두 17마리의 놀래미와 우럭을 얻었습니다.</div> <div> </div> <div> 물론 점심엔 매운탕을 먹고 집에 돌아와 매운탕과 회를 헣헣헣..  회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용 ㅎㅎ   </div> <div> </div> <div> </div> <div>토요일 일정입니다 :)</div> <div> </div> <div> 금요일 오전 12시 출발</div> <div> 3시 신진도항 도착</div> <div> 5시반까지 출항 준비후 출항.</div> <div> 근 16시 회항.</div> <div> 근 20시 집도착    </div> <div> </div> <div> </div> <div>(사진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