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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cience_68648
    작성자 : Dr.Slump
    추천 : 3
    조회수 : 1306
    IP : 117.58.***.15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22/07/09 10:15:45
    http://todayhumor.com/?science_68648 모바일
    기상청을 위한 변명
    옵션
    • 창작글
    <p>이번 여름도 매우 무더운 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전 장마로 인한 150㎖ 폭우가 예보되었음에도 강우량이 겨우 5㎖에 그치는 등으로 인하여 기상청의 예보가 어긋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늘상 이렇게 틀리는 기상청의 예보에 '그러면 그렇지, 또 틀렸네' 하면서 그들에게 소위 비난 아닌 비난을 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유럽 거주 경험이 있거나 유학 생활을 하신 분들은 그곳의 예보는 거의 정확하게 맞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적중률이 떨어진다며 기상청의 무능을 탓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주기적으로 거액의 슈퍼컴퓨터를 바꾸는 기상청의 행보에 대해서도 비난하기를 주저하지 않기도 하지요.</p> <p> </p> <p>이렇게 유럽이나 미국의 서부지역인 LA나 샌프란시스코의 예보는 비교적 정확한데 비해서 왜 이렇게 우리 기상청의 예보는 자주 틀리는지, 그리고 그것은 기상청의 능력부족 때문은 아닌지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그쪽 지역의 예보 정확률에 비해 우리나라의 예보 정확률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기상청 분들의 능력부족이라거나 슈퍼컴퓨터의 한계같은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역적인 영향, 즉 대륙의 서쪽에 있느냐, 아니면 대륙의 동쪽에 있느냐에 따른 문제일 뿐입니다.</p> <p> </p> <p>우리나라와 동북 아시아 지역과 대부분의 유럽 지역은 지구의 북반구 중위도에 위치한 편서풍 지대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구의 자전에 의해 일년 내내 일상적으로 서풍이 부는 그런 지역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륙의 서쪽에 있느냐, 대륙의 동쪽에 있느냐에 따라 받는 기후의 영향이 사뭇 다른 양상을 나타냅니다. </p> <p> </p> <p>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유럽 지역이나 북미의 LA, 샌프란시스코같은 지역은 편서풍이 해양지역을 통과한 뒤 해당 지역으로 불게 됩니다. 해양지역은 태양열에 의한 영향이 일정하고 안정적이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불어오는 편서풍에 어느 정도의 습기를 머금고 있을 것이며, 얼마나 건조한지 측정하기가 용이한 편입니다. 구름의 생성도 안정적인 편이라 갑자기 극적인 적란운이 생성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은 강수 확률이나 강수량같은 것에 대한 예보가 비교적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p> <p> </p> <p>반면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이 대륙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은 같은 편서풍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울퉁불퉁한 대륙지역을 지난 편서풍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편서풍은 대륙지역의 육지를 만나 산맥이나 호수, 강 등을 지나게 되고 안정적인 해양지역보다 다양한 기상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산맥지역을 지나다보면 상승기류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며 적란운이 생성되기도 하고, 호수나 넓은 강을 지나면 수분의 증발로 인한 습기도 함유하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로 오는 편서풍은 서쪽의 서해 바다를 지나게 됩니다. 대륙을 지나온 바람에 더해 다시 해양 지역의 영향이 추가되는 셈이지요. 그러다보니 유럽이나 북미 서해안 지역에 비해 훨씬 복잡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갑자기 어디선가 구름이 생성되는지, 그리고 그 지역의 현재 기압과 앞으로 나타날 변화에 대한 예측을 하는데 훨씬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이나 북미 서부 해안 지역에 비해 분석해야 할 자료들이 더 많아 슈퍼컴퓨터가 필요한 것이며, 이것을 이용해 어느 정도 예측을 했더라도 틀릴 수 있는 확률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p> <p> </p> <p>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를 북미의 동부 해안 지역인 뉴욕이나 워싱턴 D.C. 지역에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곳 지역도 대륙의 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편서풍은 대륙 지역을 지나 이곳에 도달하게 되며, 게다가 그 바람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호수 지역인 오대호 연안을 지나게 됩니다. 대지의 높낮이가 있는 대륙 지역에 더해 넓은 호수 지역을 지나는 편서풍은 아주 다양하고 극적인 영향을 받게되어 수분의 햠유량이나 구름의 발생, 그리고 기압의 변화 같은 요소를 측정했어도 그 변화를 예상하는데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그 지역도 날씨를 예상했어도 다음 날 날씨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아마도 뉴욕이나 워싱턴 D.C. 또는 인근 지역에 거주했거나 유학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느끼셨을 부분일 것입니다.</p> <p> </p> <p>이렇듯 날씨를 예상함에 있어 지역에 따라 관측하고 분석할 자료의 양과 데이터가 많냐 아니면 적냐, 또는 다양한가 아니면 일정한가에 따라 예측 확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p> <p> </p> <p>정부 부처 내에서도 기상청 직원들이 야유회를 하거나 체육대회를 열기라도 한다면 그 날은 꼭 비가 온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학교 내에서도 천문기상학과가 M.T.를 가거나 체육대회를 하는 날은 비가 온다는 속설이 있기도 했었지요. 그만큼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예가 아닐까 합니다.</p> <p> </p> <p>실제로도 뉴욕에서 유학을 하셨던 이현우씨나 이서진씨에 따르면 자신들이 그곳에 살 무렵, 다음 날 날씨의 예측은 거의 맞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겠죠. 그러나 뉴욕과 같은 북미 동부 해안지역에 비해 우리나라의 날씨 예측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p> <p> </p> <p>지금 이 시간에도 온갖 자료를 분석하며 다음 날의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기상청의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분들에게 작은 응원의 마음이나마 전해 봅니다.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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