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은 18세때까지 후천적으로 얻은 편견의 집합체다. Common sense is the collection of prejudices acquired by age eighteen. <div>알버트 아인슈타인</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세기의 천재라고 추앙받는 이 냥반도 상식에 사로잡혀 양자역학을 부정했긴 했습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살면서 '상식은 똥이야 히히 오줌 발싸!' 하는 태도로 살 것 까지는 없지만 때때로 상식이라는 것을 다 치워버리고 생각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과학 역사에 있어서 상식이라고 믿어져왔던 것들이 부정된 사례도 여러차례 있었고, 특히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양자역학은 인간의 보편적인 상식이나 직관이 통하지 않는 영역이기도 하죠.</div> <div><br></div> <div>게다가 애초에 과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상식이 아니라 관찰된 사실과 논리를 바탕으로 쌓아 나가는 학문인지라 상식이라는 것은 중요한 분야가 아니기도 하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굳이 과학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상식을 치워버리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때로는 상식처럼 당연하다고 여겨져 왔던 것이 불합리한 것으로 보일 때도 있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던 적폐도 보일 수 있고요.</div> <div><br></div> <div>뭐, 무슨 소리를 하려다 이 얘기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니까 K값이 '상식적'으로 1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과학적인 태도가 아닙니다.</div>
미분류표라는 것은 투표지의 상태를 보고 분류된 집단입니다. 무작위 추출이 아니기에 이렇게 선별된 표본이 모집단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죠. 모집단과 표본집단이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하기 위해서는 미분류표의 선별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이 동일하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M과 P의 지지자가 실수할 확률이 완전히 같다는 전제나 투표지분류기가 P에게 간 표와 M에게 간 표의 실수에 대한 동일한 민감도를 가진다는 전제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러한 전제가 있어야만 '아무런 조작이 없을 때 K는 1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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