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위키 개표 링크글
K값 미분류 여부나 이런거 다 떠나서..
(물론 K값에 대해서 과게여러분들이 마르고닳도록 외쳐도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개표과정은 개인적으로는 나름 합리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고민을 많이한 흔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선관위쪽에서 일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더플랜의 내용에 대해서 고개를 갸우뚱 하고 계시죠.
일단 연관되는 인원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에다가..
기본적으로 상당수의 인원은 아르바이트가 참여합니다.
더플랜의 내용이 현실성을 띄려면, 기계 의존도가 아주아주 높고, 기계분류표를 점검하는 사람이 내부자들일때나 가능한 시나리오인데..
이렇게 많은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고, 각 정당 참관인이 눈에 불을켜고 지켜보는 가운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조작이 가능하다고요?
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선관위쪽 일하는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실제로 분류된 표를 재검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벌어진다고 하죠.
참관인이 조금이라도 트집잡으면, 다시 재분류해서 납득을 시켜주고 넘어간다고요.
당장 링크된 글에서도
1. 분류된 표를 일정 매수가 되면 꺼내서 묶는다. -> 묶는 것은 1차적으로 사람이 추가점검한다.
2. 분류기에서 분류되는 표는 모두 실시간 스캔되어 저장된다. -> 비교가능하다.
3. 분류된 표는 계수기로 다시 세서, 실셈하여 맞춘다.
4. 분류된 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계수기 실셈과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면 다시 돌아가서 분류를 시작한다.
이런 과정에서 분류기에 문제가 생겼다면, 결과에 유의미할 정도의 조작이 있었다면, 이건 한두곳 정도를 조작해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일정 퍼센트 이상의 조작표가 나와야 결과에 유의미한 조작이 가능해지는건데..
거기 연관된 수많은 사람들을 전부 속일 수 있다는게 가능한건가요?
요즘 더플랜으로 벌어지는 논쟁은 정말로 아폴로의혹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유에서는 더플랜을 추앙하는 정도가 좀 심한것같아요. 정말로..
요즘 오유는 정말로 답답합니다.
어서 선거가 끝나야 할것같아요.. ;
P.S
시게글인것 같지만, 합리적인 개표방식을 알리는 글이라고 주장하면서 과게로 왔습니다.
(사실은 무서워서....)
